중1때였나 엄마가 큰맘먹고 미국 한달 여행 가자고 한적이 있어서 갔었단 말임 거기서 한달 내내 놀긴 좀 그러니까 청소년 운동 캠프 같은걸 갔음 처음 가니까 거기 계신 쌤들이 한명씩 이름 물어보더라고 나랑 같이 캠프 들어간 동생이랑 그냥 아는 언니랑 동생은 마이크랑 줄리였나 영어로 이름을 얘기했는데 (동생은 예전에 영어학원에서 썼던 이름 말했대) 근데 난 그런거 1도 생각을 안 해놔서 그냥 당황해서 내 본명 말했거든 근데 내 본명이 0현이야 끝이 현인데 말해주니까 쌤들이 혀ㅇ..? 형? 형???? 형!!!!!!!! 이래가지고 한달 내내 형이라 불렸음 나보다 키 2배는 되보이는 쌤들이 나보고 형이라 부르니까 혼돈의 도가니였음 같이 운동하는 애들도 내가 뭐 공 패스 잘못하면 표정 .. 이렇게 되가지곤 오우, 형!!!! 이러고 무슨 피구 비슷한거 할때는 남자애가 나 맞추더니 거만한 표정으로 형, 유 루즈ㅋ 이러는데 한달내내 적응 안 되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쌤들이 나랑 인사할때도 형 바이바이 라고 하심.. ㅠ 그래도 다들 착했어... 재밌었다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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