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하면 안 될 짓을 했어...

내가 공장알바 4개월동안 다니다가 오늘 잠수탔어.... 사장님 전화도 다 씹고...ㅠㅠ 

목소리 들을 자신이 없어서 내일 편지 두고 가려고... 

엄청 실망하시겠지 그런데 너무 힘들어서 나갈 의욕도 없고 

엄마랑 언니한테는 힘들어서 그만둘 거라고 했는데ㅠㅠ 

사장님이나 같이 일하시던 이모님들이랑 삼촌들도 화나셨을거야..

[익인1]

와..진짜. 하면 안되는 짓 했네 와..ㄷㄷ

[글쓴이]

하... 진짜 못된 짓 했어 나이 먹고..

[익인2]

실례되는 행동인건 맞지만 다음부터 안그러면 되지 일하느라 그동안 고생 많았어ㅜㅜ 공장일 되게 힘들텐데

[글쓴이]

내일 편지 놓고 다음에 전화해보려고.. 내가 너무 일방적으로 하는 거니까 사장님하고 얘기해봐야겠지ㅠㅠ

[익인3]

다음에 전화하지 말고 차라리 내일 얘기 확실하게 하고 끝내는게 낫지 않을까?ㅠㅠ 사실 잠수탄것도 일방적인데 편지두고 사라지는것도 너무 일방적이잖아..! 사장님 얼굴 보기 힘들어서 그런건 알지만 차라리 하루 빨리 확실하게 하는게 너도 덜 찝찝하고 사장님입장에서도 더 나을거야ㅠㅠ

[글쓴이]

그런가 알았어 내일 만나볼게ㅠㅠ

[익인4]

웅웅 화이팅 잘 얘기하구와ㅠㅠㅠㅠㅠ❤️

[글쓴이]

4에게
어 그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