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대한민국에서 손에 꼽히는 부촌에 살고 당연히 금수저고
맨날 돈 걱정 없이 사고싶은거 사고 먹고싶은 거 먹어
나는 집이 가난해서 내 밥 화장품 옷 등록금 다 내 알바해서 대야 하는데
그래서 알바하느라 시간도 없고 당연히 돈도 없어서 해외여행 꿈도 못 꾸고
얘가 올해 휴학을 하고 거의 뭐 한 달에 한 번 꼴로 해외여행을 가는데
얘가 자랑 할 때 마다 스트레스 받아
솔직히 부러운 건 맞음
근데 얘가 여행간다고 자랑 할 때마다
'부럽다...난 그럴 돈도 시간도 없어ㅠㅠ...'
하는데 계속 자랑하는 건 눈치가 없는걸까 아니면 날 맥이려는 걸까...
방금 일주일 후에 코타키나발루 가고 한달 후에 또 유럽여행 간다고 톡왔는데
짜증나서 답장 해 주고 싶지 않아....나도 열폭인 거 아는데 솔직히 나는 우리집 사정 잘 아는 애가 이러는게
이해가 안 가고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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