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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 영화 안봐서 좀 못 알아들엇긴한뎈ㅋㅋ 할아버지가 일단 별로래 막 좀더 역사성을 강조했어야했고 그런데(그 뒤는 못 알아먹음 할머니는 너무 잔인했고 너무 조선인들끼리 싸우는 내용만 나왔다고 어쩌고 하셧어.. 그리고 나도 몰랐는데 할아버지의 작은 아버지(나한텐 뭐라 불러야하늕지 모르겟더라)께서 그 일 비슷하게 강제징ㅇ용으로 끌려가셨ㅇ었다고 하시더라고..그 섬에는 아니고 일본 자체 탄광쪽에서 일하셔서 일본에서 사시다가 돌아가셨대 밥도 잘 안주고 월급 같은것도 죄다 가로채서 돌아오는건 쥐꼬리만큼이었대..ㄴ너무 분하니까 우리 할아버지의 작은 아버지께서 덩치도 있으시고 해서 주동이 돼 가지고 밤에 전봇대 뒤에 숨어있다가 일본 감독이 오면 고춧가루 뿌린 다음에 다같이 실컷 때리고 다음날 또 얻어맞고 그러셨대.. 그냥 말씀해준 거지만 뭔가 내 윗분이 그러셨다고 하니까 뭔가 확 실감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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