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 때부터 남이 주는건 받아 먹으면 '거지' 취급한다는 말을 그 놈(아빠란 놈)이 나한테 세뇌시키듯이 말했거든?
그래서 어릴 때부터 누가 뭘 주면 아.. 이런게 거지취급 이구나.. 하고 "아니.. 나 안 먹을래.." 하고 거절을 해..
중학생때도 반에서 뭘 하면 뭐 먹는거 있는데 내가 "안 먹을래... 응.. 미안해.." 하고 그냥 집으로 가고
고등학생 때도 애들이랑 뭘 하면 먹고싶지 않다고 거절하고 혼자 노래 들어
근데 노래들을 때 같은 중학교 나온 애들이 "쟤 중학교때도 안 먹더니 이번에도 안먹네?" 하고 막 뭐라 하길래 무시 했는데
누가 그래도 안 먹는게 다행이라는 말을 듣고, 남들도 저러나? 생각이 들기도 해
엄마가 누구한테 받을 때 있으면 "남이 준거야? 우리가 무슨 거지도 아니고.. 왜 받아.. 좀... 별로다..?" 하고 싫은 표정짓고 그래..
가끔 누가 뭘 주면
우리집이 그렇게 거지같아서 주는건가? 짜증나.. 아. 진짜.. 쯧. 하면서 속으로 오만 생각하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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