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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96
이 글은 8년 전 (2017/8/01) 게시물이에요
근데 갑자기 막 우는 거야 

너무 서럽게 울면서 순식간에 얼굴도 시뻘개지고 

내가 아는 우리 누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잘 우는 사람 아니었는데, 우리 엄마 하늘로 가시면서 우는 건 봤는데 왠지 모르게 

그 때보다 더 오열하는 듯 했어 

근데 누나가 하는 말이 자기가 지금 성매매를 한대 

ㅋ ㅣ ㅅ ㅡ 방에서 일한대 

근데 손님이랑 관계 맺었는데 안에다 쌌다고 내일 나랑 산부인과 가 줄 수 있냐고 

누나 남친도 있는데 

나 진짜 뭐 어째야 돼?....... 

진짜 너무 허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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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혹시 집안이 어려워? 일단 누나랑 산부인과 같이 가 줘 내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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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이신데
일자리를 따로 안 구하고 계시기도 해
그리고 내
기억 속에는 누나가 아빠한테 많이 맞았어
내가 막아 주기도 하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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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대화로 잘 회유해 봐 답은 쓰니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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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 진짜 이대로 잠들어 버린다면 더이상 눈 안 뜨고 싶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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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힘들지 영원한 괴로움은 없어 다 한 철인 거 알지? 이런 것도 다 지나간다 난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해 누나가 숨기거나 피임약 안 먹은 게 아니라서 결국 다 잘 되려고 그러는 거야 꼬일 때도 있지 잘 풀어나가면 되고 그럴 수 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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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에게
진짜 고마워
사실 내가 열 다섯때 참
많이 힘들었어 그래서 방황을 많이 했는데 비가 많이 내리던 날이 있었거든
그 때
엄마가 내 곁을 떠났어
진짜 죽을만큼 힘들고 지금 이 순간은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 싶었어
근데 지금이 더 그런 거 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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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글쓴이에게
너무 늦게 봐서 미안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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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글쓴이에게
사실 힘들 때는 그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고 오히려 그런 생각이 드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해 괴롭고 외롭고 힘들어도 괜찮아 포기하고 싶은 것도 정상이고 그래도 우리 목숨이 붙어 있는 동안은 살아갈 수 밖에 없잖아 힘들었던 시간 보다 좋았던 시간을 떠올려 보자 힘들 때는 힘든 기억만 떠오르게 마련이지만 살다 보면 쓰니나 쓰니 누나한테도 이 순간을 위해 살았구나 싶은 순간이 분명히 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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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사전 피임약은 안에 사정한 후에 먹었으면 소용 없는 걸로 알고 사정한지 얼마 안 됐으면 병원 가면 48 시간 짜리 사후 피임약 처방 받을 수 있을 걸 시간 지날 수록 임신 확률 높아지니까 빨리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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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어 일단은 혹시 모르니까 누나랑 내일 산부인과 얼른 가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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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피임약 먹으면 바로 임신 안 되는 거 맞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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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사전 피임약인지 사후피임약인지 모르겠는데 여튼 피임약 복용했더라도 산부인과 가보는 게 제일 정확할 거 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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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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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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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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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한지 얼마 안 됐으면 의사쌤이 초음파검사보다는 사후피임약만 주지않을까 아기집은 몇개월뒤에 나타나거든 보통 일단은 같이 가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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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알겠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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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사후피임약 최대 72시간안에 먹으면 돼 일단은 누나 옆에서 잘 보살펴 주고 내일 병원 최대한 빨리 가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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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사후피임약이 사정 하고 나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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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응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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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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