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과 아니고 교양수업에서 만나서 말 튼 사이인데 난 1학년 이 선배는 3학년인데 이분한테 말 놓으시라고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타이밍 놓쳐서 안 했단 말이야 ㅋㅋㅋ 앞으로 많이 볼 일 없기도 하고 근데 오늘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처음엔 이분 나한테 존대 하시다가 5분간격으로 점점 어미를 생략하기 시작하심ㅋㅋㅋㅋㅋ 과제 했어요? 아 그래요? 그 과제 내일까지 내는 거 맞죠? -> 근데 그 과제 분량이 어떻게..(어미생략) 아 그럼 이미 제출한..(어미생략) -> 근데 이거 이렇게 하면 되지 않아? 그렇구나 너도 이렇게 했어? 이러고 그 후로 한시간동안 엄청 자연스러운 반말로 대화 나눔ㅋㅋㅋㅋㅋㅋㅋ아니 난 원래 말 놓으시라고 하려고 했던 거라 아무 상관은 없고 너무 자연스럽게 놓으셔서 좀 웃긴거밖에ㅜ없었는데 약간 드는 생각이.. 내가 먼저 말 놓으시라고 말씀 안 드린게 실례였나 싶은거야ㅋㅋ큐ㅠㅠㅠ 오죽하면 이렇게 자연스럽게 놓아버리셨나 싶고 ㅋㅋㅋㅋㅋ.... 너네가 고학번인데 너네보다 어린 애가 먼저 말 놓으라고 안 하면 기분 상할거 같니...? 아니지??

인스티즈앱
현재 디올이 사활걸고 밀고있는 신상백..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