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막 설레는 상황? 그런 게 뭔지 알고 설렐 줄도 알고 그렇단 말이지 근데 딱히 누구 사귀고 싶다 생각 해본 적도 없고 커플들 봐도 감흥 없고 애들이 막 커플 사진 올려도 부럽지 않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음 음 잘 놀러 다니구나 이런 생각?뿐 원래 다 그런 거일 순 있지만 암튼! 누굴 사귀고 싶다 아 쟤가 좋은데 연락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을 왜 안 하지 아 쟤 좋다 이런 생각까진 해봤어 약간 짝사랑처럼? 근데 그게 다야 계속 보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냥 확실히 쟤를 좋아하긴 하구나 이런 생각만 스스로 느끼고 말도 안 해봄 그래서 난 왜 남자든 여자든 감흥이 없는 것 같지 무성애자인가? 진심 심각하게 혼자 고민도 해봄.. 근데 내가 n년차 덕질인생임 여돌 남돌 아이돌 아닌 가수들 다 엄청 진짜 엄청 좋아함 그럼 아예 사람한테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닌 것 같단 말이지? 아 참고로 연예인이랑 만나고 싶다 뭐 이런 환상? 전혀 없음 내 가수 열애인정 기사 떠도 덤덤하고 응원함.. 원래 처음엔 다 이런 건가? 사랑을 배워야 하는 건가..? 내가 자존감이 좀 많이 낮은데 그것때문에 감정 숨기고 살다보니까 이지경까지 오게 된 건가.. 이거 뭔가 이상한 거긴 하지? 어느 순간 사랑에 눈 뜨고 뿅 바뀌는 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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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번 동계올림픽 심각한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