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도 하상욱한테 배우고 하상욱한테 뭔가 느낄 것이 있다고 생각함. 나는 시를 좋아해서 좋은 시 읽으면 그 작가 책 사서 다른 시도 읽어보고 그러는 편인데, 시 자체가 참 접하기가 쉽지 않고, 소설책을 사려고 맘 먹는 것보다 시집을 사려고 맘 먹는게 힘들더라. 나 같은 경우에 식객에 실린 시라던가 신문에 인용되던가 그런 시들은 주로 찾아보는데 그래봤자 한 달에 시집은 한 권? 정도 사게 되더라. 하상욱은 쓰는게 시든 시가 아니든 사람들의 맘을 움직이고 사람들이 찾아본다는게 중요한거 같아. 시를 전공하거나 업으로 삼는 사람들은 뭐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소비만 하는 입장에서는 시인들도 하상욱에게 배울게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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