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반에서 막 너네 엄마 최순실이냐 승마 언제부터 배웠냐 등등 장난아닌장난때문에 스트레스 쩔어서 겨우겨우 울면서 개명해달라고 얘기했는데 아빠는 하고싶은 이름 있냐고 막 바꿔주려고 하고 엄마는 절대 안된다고 미쳤냐고 왤케 유난이냐고 그래서.. 결국 개명 완전 무산되고..^^ 나 진짜 완전 오열했었어 그냥 갑자기 모든게 이름탓 같은거야 내가 이렇게 울고 있는 것도 이름때문이고 내가 이번 성적 안나온것도 이름때문이고 내가 무쌍인것도 이름때문이고(겁나 지금생각하니 살짝 웃긴,,) 아무튼 막 화가 나고 살기 싫어졌었는데 엄마가 나 우는거보고 쌍수해줄테니까 개명은 성인돼서 생각해보라는거야.. 울집이 ㄹㅇ보수적?이어서 염색 귀뚫기 렌즈 연옌보러가기 이런거 진짜 싫어하고 겨우겨우 허락맡고 할수있고 심지어 내가 쌍수얘기 꺼냈을때 성인되기전까진 절대 안된다고 걍 아예 선을 그어버리는데 그래서 난 당연히 ㅎ고딩 졸사때까진 힘들겠군 이생각으로 쌍수 포기했는데 엄마가 그얘길 하니까 흔들려서 알겠다고해버리고 올해 겨울방학때 하기로했어.... 성인돼서 개명할 수 있으니깐.. ㅠㅠㅠㅠ나 현명한 선택한 거 맞지..? 아 진짜 솔직히 잘 선택한 건지 모르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최순실딸 때문에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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