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등학생 많게는 사춘기 오는 중학생 때까지. 물론 사달라는대로 다 사주고 해달라는대로 다 해두면 버릇 나빠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안돼. 라던가 나중에 지나고보면 다 쓰잘떼기 없는거라며 안 사주는 거 참 어린아이의 자존감 도둑 역할인 것 같음 사실 그 나이대 애들에게는 나의 자존심과 자신감을 내세우는 게 다 그런것들 뿐일 수도 있잖아 그게 전부잖아 그때 유행하는 옷도 친구들과 맞춰 입으면서 밀리지 않았으면 하고, 친구들이 먹으러 가는 거, 대게 가지고 있는 장난감 같은 것들이 한참 서로 눈에도 띌 시기인데 우리 어렸을 때를 생각해보면 그랬듯이. 근데 어른의 눈으로 맞춰 보면서 '저거 지나고 나면 필요없어. 너 쓰다가 버릴 거잖아.' 하고 무시해버리면 자존감이 좀 떨어질 수 있을 것 같아 어른이 아니라 어린애니까. 어른들이 몇천 깨지는 자동차가 소중할때 어린애한테는 강아지 인형 하나가 자동차만큼 소중할 수 있는 거고, 커가면서 대학이나 직업을 중요시하게 되고 자존심이 되는 것 처럼 애들한테도 옷 하나가, 신발 하나가 어쩌면 자존심이 되는 건데 그거를 무시하기엔 그렇다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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