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학기에 대학교 2학년 올라가는 익인인데
이 새벽에 공부하다가 문득 내 자신이 시시하다고 느껴진다..
나는 원래 인테리어나 패션이나 헤어같이 꾸미는거 좋아하는데 돈이랑 취업에 겁먹어서 공대에 왔어
이제서야 좀 뭔가 해보려고 하고 싶었던 분야 부전공을 신청했는데
부전공이어도 졸업하려면 지금부터 5년을 더 다녀야한대
여잔데 대학을 7년 다니는건 아닌거같아서 포기했는데
이번 학기 시간표를 짜면서 내가 듣고 싶은 과목은 한개도 없고
그나마 선택할 수 있는 교양도 내가 배우고 싶어서가 아니라 시간되는거중에 성적 잘주는거 골랐어..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안전지향주의가 됐는지 모르겠다
역시 돈이 문젠가...교양필수라서 어차피 들어야 하는 과목인데 한과목만 미루고
듣고 싶은 과목을 하나 넣어볼까? 졸업때문에 최대한 필수만 채워서 들어야하는데
정말 요즘 내가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ㅠㅠ
내 인생 사는게 아니라 남 인생을 그 사람 관점에서 구경하고 있는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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