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랑 별로 친하지도 않았는데 우연한 어떤 상황때문에 걔네 집 사정을 알게 됨 나 말고도 여러 명 알고있었는데 내가 학원도 같이 다니던 바람에 더 많이 듣게됐지 집안 사정, 연애사, 친구 관계 얘기 다 들었는데 솔직히 내가 듣기에 걔가 잘못한 것도 너무 많았음 나중에 걔랑 3년 동안 같은 반이던 애한테 듣고보니 나에게 한 모든 일화는 피..코였고 가정사는 얘기하면 할수록 걔 사상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고3 때는 그 예민함이 극에 달했는지 반 애들한테도 민폐끼치고 다녔음 그리고 대망의 입시가 다가왔을 때 내 성적을 보고서는 자기보다 훨씬 높은게 짜증났는지 뒤에서 별의 별 소리를 다하고 자기는 어차피 원하는 학과가 확고한데 그 대학의 그 학과는 자기한테 극하향이라 면접관 멱살만 안 잡으면 프리패스라고 하고 다니더라고 그러면서 나 은근히 돌려까고 내가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있으면 굳이 와서 훼방 놓고 나랑 말 못하게 하고 결국 막판애는 아는 척도 안 하고 다녔는데 오늘 들으니까 그 대학은 물론 다른 데도 다 떨어지고 재수한다고 하더라ㅋㅋㅋ 걔랑 만났던 애들 말로는 말로는 재수한다는데 알바하고 술만 먹고 다니고 여기저기 술 먹을 사람 구하러 전화하다가 그 친구들도 떨어져나갔다고... 고2 때 비뚤어지려는거 노력해서 되돌려놓고 걔때문에 남의 반 담임선생님이랑 상담도 했었는데 참.. 이렇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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