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뭐 가지러 간다고 갔는데 책상에 초등학생용 일기장 알지? 그게 놓여있는거야. 얘는 고딩이면서 왜 이런 일기장을 들고 있을까 하고 펴봤는데 거기다가 거의 매일 꼬박꼬박 일기를 써놨더라고. 물론 프라이버시가 중요하지만 사람이라는 게 계속 눈이 가더라. 동생 일기 중에 '싹을 잘라내면 무의식의 내가 다시 물을 줬다. 끊임없이, 시들지 않도록. 그래서 더욱 힘들게 느껴진다.', '그건 명심해. 네 선택이야. 나의 버림이 아니라 너의 선택, 너의 의지, 너의 생각.' 이런 글??? 지금 혼자서 심각하게 보고있다 .... 와나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이 이렇다니깐 기분도 별로고 단어 선택들이 너무 극단적이어서 이상한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가싶다. 미치겠어 ... 익인들에게 아픈 기억 들춰내서 미안한데 이런 경험 있는 익인이들은 어떻게 해결했니 ?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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