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돌아가는 길이 골목길이구.. 한산했는데 어쩌다보니 앞에 걸어가시는 고삼 선배 두 분 얘기가 들려서 엿들으려는 목적은 아니었지만 나두 두 귀가 뚫려있는 이상 다 들렸는뎅.. 슬퍼서 지금 야자실 왔는데 집중이 안 돼ㅋㅋㅋㅋㅋ 슬프다기보단.. 막막함? 수능 얼마 안 남았는데 공부가 안 돼서 죽고 싶다는 둥 나 대학도 못가면 어떡하냐는 둥... 그냥 한탄 같은 거였는데 나도 딱 요즘 스스로 공부가 적성에 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고민이 많은 시기라 그런가 ㅠㅠ 내가 감히 고삼의 마음이 조오금 이해가 가서 막막해퓨ㅠㅠ 나도 곧 저런 모습이겠지.. 하루하루 진짜 초조하겠징.. 아 공부하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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