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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도라에몽 3시간 전 N키보드 3시간 전 N연운 3시간 전 신설 요청 이성 사랑방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834
이 글은 8년 전 (2017/8/23) 게시물이에요
솔직히 교사되면 좋잖아 

공무원에 정년보장에 방학도 있고 돈도 어느 정도 받고 인티에서도 교사 사명감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익공이나 진로 고민 글들보면 문과 애들은 공무원이나 교사 쪽으로 가라고 많이들 그러고 나도 사범대 온 이유가 처음엔 그런 혜택들 생각하고 왔어 게다가 내 전공이 문사철 중 하나라 전공 살리기엔 이만한 직업도 없고 해서... 

근데 가면 갈수록 내 욕심때문에 미치겠어 내가 서울 쪽으로 정말 가고 싶어했거든 지방 사람이라... 지금 다니는 곳은 지거국인데 어릴 때부터 경기도 출신인 엄마가 xx도 촌년이라 놀려서 밥 먹다 울기도 했고(촌 아님 백화점도 있고 웬만한 프렌차이즈 아파트 다 있는 곳임, 엄마는 뭐 반응이 귀여유ㅓ서 장난친거였다지만 난 엄청 상처였음) 친척들은 다 수도권 아니면 광역시 살고 덕질이나 여러 시설들 때문에 늘 서울을 꿈꿔왔어 실제 성적도 사범대 아닌 다른 과 썼으면 붙을 성적이었고... 그때는 대학 오기 전이었고 그저 교사 되면 좋지라는 생각으로 사범대 쓰고 왔는데 오고 나니까 너무 다니기 싫고 우울증 오기도 했었어 '이런 사람들이 교사가 된다고?' 라고 생각하게 한 꼰대 선배는 물론이요 학교 분위기는 뭔갈 열심히 준비하는 분위기도 아니었고 학교가 있는 도시도 내가 살던 곳보다 더 낙후된 곳이었고... 무엇보다 제일 힘들었던 건 내가 사범대 오려고 학교를 2등급 정도 낮춰왔어 사실 안전안전안전빵 정도로 썼고 선생님들도 여긴 안 가겠지 했던 학교인데 어쩌다보니 여기만 붙어서 오게되었고 (6개 다 같은 과 쓴게 문제였던듯) 대학 인식도... 솔직히 좋은 편 아니야 지거국이라고 하니까 오~ 할 수 있겠지만 막상 대학 이름 밝히면 다들 아... 거기ㅎㅎㅎ 이러는 학교야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공부 관련으로 은근히 이미지 굳혀서 압박주는 일이 잦아서 고등학교 내내 열심히 했는데 여기밖에 못 왔다는게 너무 자존심이 상했어 가뜩이나 과 동기들은 나 왕따시키고... 그래서 서울 쪽으로 원서를 딱 한개 다시 쓰려고 알아봤지 근데 아까 말했듯이 내가 적성이 문사철 중 하나야 쓰면은 아마 그 대학 인문대로 쓸 거 같은데(상경계는 성적때문에 못 쓸 거 같아) 엄마는 반대하셔. 너 지금 학교에서 장학금도 받고 사범대 다녀서 임용고시 붙으면 된다고(임용고시가 그냥 공부 열심히 하면 다 붙는 줄 아심 내가 아무리 경쟁률 어느 과목이던 높고 괜히 고시가 아니라 해도 너 과목은 사람 별로 없지 않냐고 속 편한 소리만 하심) 거기 교직이수도 안 되는 과고 거기 가서 이도저도 안 될 거 아니냐고 그러시는데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할까 대체... 만약 인문대 가게 된다면 취업 전공 살릴 생각 없어 경영으로 복전도 할 거야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죽을 거 같아도 꾹 참고 다니는게 맞는걸까? 문과고 문사철 적성이니까 선택권은 없는걸까?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왜 나는 항상 한번에 잘하는게 하나도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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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목 자극적이여서 미안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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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사대 다니는데 쓰니 하고 싶은 거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왜냐면 나도 쓰니같은 상황이거든ㅋㅋ 난 진짜 이렇게 공부하는 것도 싫고 부모님 때문에 사대에 원서 하나 썼다가 다른 대학 등록 문제로 결국 사대 왔거든... 근데 너무 후회하고 있어 지금 하고 싶은 건 전공이랑 아무런 관련 없는 거라 인터넷 찾아다보면서 내가 원하는 길은 어떻게 가야 되나 이런 거 알아보고 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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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중에 후회하기 전에 자기가 원하는 길 찾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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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러겠지...? 우리 둘다 힘내보자... 진짜 이제 고민 좀 그만하고 싶은데 진짜 힘들닿ㅎㅎ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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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러니까... 진짜 우리나라 교육 문제 심각한 것 같아...ㅋㅋ 고등학생 때까지는 맨날 학교에서 죽치고 사니까 하고 싶은 거 찾기도 힘든데 이제 대학 와서 살만해지니까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게 뭔지 알게 되고... 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쓰니는 꼭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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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너 익도 꼭 행복해졌음 좋겠어... 나중에 혹시라도 다시 볼 일 생기면 그때는 우리 둘다 고민없이 행복한 상태였음 좋겠다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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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검색하다가 글보게 됐는데 나랑 상황 비슷하다.. 부모님권유로 사범대 왔다가 엄청 후회했어 사범대 나오니까 취업의 길도 거의 닫혀있는 수준이고 할건 공무원뿐이고.. 응... 학벌 좋은거 아니면 소용없더라 그래서 나는 내맘대로 편입준비하고 있어 무조건 자기 선택대로 해야 후회 안하는 것 같아 남이 어떻게 보든말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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