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약도 먹이고 거의 닭 되어가는 건강한 병아리(?) 두마리였거든? 바로 전날 밤에서도 활기차게 집안에서 뛰어 놀다가 뜨뜻한 곳으로 드가서 파뭍고 잤는데 내가 6살쯤이었어 그날 꿈을 꿨는데 꿈 안에서 깼어 창밖이나 집안이 전체적으로 푸르스름한 게 새벽이었고 엄마아빠오빠 다 자는데 나만 일어나서 부엌으로 걸어 나갔다? 근데 싱크대에 설거지거리가 잔뜩 쌓여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접시 위에 병아리 다리랑 털 몇가닥이 놓여져 있는 거야 그걸 보고 꿈 속에서 병아리 죽었다. 라고 생각한 다음에 딱 꿈에서 깨서 자는 엄마 깨워가지고 엄마가 병아리 먹었어? 이랬더니 아니라고 해가지고 뭐지 하면서 병아리 살피러 가니까 한마리가 죽어있었어... 그 바로 다음주에 나머지 한 마리도 지극정성으로 혼자 외롭지 않게 해줬는데 죽었고 진짜 아프다거나 앓는다거나 그런 게 전혀 없었는데 엄마도 내가 그때 깨자마자 엄마가 병아리 먹었냐는 말 들었을 때 소름이 쫙 끼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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