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마따라 교회를 초딩 때만 다녔고, 성경에 대해서 자세히 몰랐어 근데 스무살 때 절친 언니의 친구가 우리한테 접근했음 ㅋㅋㅋㅋ 처음엔 호기심 갖기 쉽게 미술치료로 다가오더라고 그게 뜬금없이 하는게 아니라 상담치료 공부하는데 제출용으로 부탁하면서 다가오는 거라 의심을 반절 깎아감 ㅋㅋㅋㅋ 아무튼 미술심리상담을 해주긴하는데 나한테 좋은 말 골라서 막 해주고 그럼 그러다가 슬슬 친해지면 익인이는 다 좋은데 마음 깊이 응어리가 있다 식으로 계속 긁음 솔직히 지금와서 생각하면 상처 하나 없고 응어리 하나 없는 인간이 존재하나 싶고 ㅋㅋㅋㅋㅋ 아무튼 굉장히 감수성이 풍부하시기에 난 나를 진짜로 생각해주는 줄 알고 감동해서 그 언니와 함께했지 (환장 소름돋는 건 난 원래 기독교인이었지만 도중에 자의로 무교가 된 사람이잖아 이런 나를 끌어들인게 너무 소름임.. 아무튼 친구랑 나랑 성경공부를 하는데 영상물도 틀어주고 어디 교회 목사님이라면서 그 언니 빼고 친구랑 나 둘밖에 없는데(ㅋㅋㅋ) 굳이굳이 섭외해와서 요상한 성경을 배우고 그랬다 그러다 새내기 때니까 난 술자리가 좀 더 좋았고,,, 그리고 하도 싸돌아댕기는 나를 걱정한 엄마에게 변명거리로 그 집단을 설명했는데 원래 성경은 밖에서 배우는 거 아니라고 하셨지... 그래서 작은 의구심이 생기니까 검색을 하게 된다 근데 내가 겪은 이 경로가 이단의 아아아아주 보편적인 방법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거의 3개월 꼬박 당겼는데 심하게 안 빠지고 빠져나온 나 리스펙트... 부끄럽지만 끈기도 별로고 낯도 가려서 새로운 무리 들어가는 거 싫어하는데 이런 날 인도한 이단 사람들 정말 대단하시고요,, 그만 둔다고 할 때 그 표정 잊을수가 없다 ㅋㅋㅋㅋ (니가 어떻게?st 표정) 그리고 친구는 내가 그만 한다고 한 뒤로도 계속 나가려고 했는데 갸도 뜯어말리느라 힘들어 쥭는 줄 이단 무서운 게 마즘... 이거 한 번 겪고 나니까 거리에서 내 관상 봐준다는 사람들이나 그 이단 무리들이나 걍 다 불쌍하고... 물론 받아주지 않고 투명인간 보는 스루력을 얻었다고 한다 인생 마이웨이라지만 이단 특유의 맹목적인 분위기에 빠지면 답이 없을 것 같음 왜냐면 나를 제3자의 눈으로 먼지같은 존재처럼 느끼게 하는데 그 와중에 좀 특별한 먼지가 됨ㅋ 그분(?)을 모르는 사람들은 걍 먼지고 난 곧 구원받을 특별한 먼짘ㅋㅋㅋㅋ 뭔가 힘들 때 난 우주 속 먼지야 느낌처럼 편안함을 주는데 그거 다 멍멍이 소리지요... 걍 내가 보는 세상은 모두 거짓이고 그분(?)만 기다리다 만나면 우린 행복해져 식의 허세인이 되는 것,,(이불킥 익인들은 꼭 한 번씩 자기검열하고 주변에 미친 마웨를 걷는 친구가 있으면 거칠게 말려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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