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만나서 대학생인 지금까지 쭉 친한 앤데 몇년전부터 우울증이 있어서 상담도 많이 받은걸로 알고 올해 초에는 병원 권유로 입원도 잠깐 했었음 애가 많이 힘들어해서 최대한 얘기도 잘 들어주려고 노력하고 갑자기 힘들다 하면 걔네 동네까지 지하철타고 가서 같이 있어주고 어떤날은 그냥 걔네집에서 밤새 있어주기도 하고 그랬어 부모님끼리도 사정 알아서 근데 몇년동안 애가 호전이 안되는 것 같고... 여러날 같이 자고 막 그랬더니 이제 얘네 어머님이나 얘나 좀 힘들다거나 수술(당일 퇴원하는 간단한)같은거 한다거나 하면 나보고 좀 같이 있으라고 자꾸 부르는거야... 전에 나 방학하고는 아예 방학동안 와서 살라고 부탁한 적도 있고... 이제 슬슬 좀 부담스러운데 거절할 때마다 내가 너무 나쁜 사람 된 것 같아서 힘들고 근데도 다음에 또 이런 부탁 하니까... 하... 이런얘기 익잡에밖에 말할 수가 없어서 여기다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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