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분노조절장애에다 공감능력부족이라 정신과도 가고 그랬단 말이야 오빠는 평소에 나한테 사소한 거에 시비 걸거나 안좋은말 자주 하는데 나는 꾹 참아. 오늘 아빠가 치킨 먹고 싶대서 치킨 배달시켰는데 오빠는 치킨 먹고 뒷정리 하는 거 전혀 안도와주니까 나는 짜증내면서 오빠가 치킨 받으라고 말했어 근데 초인종 울렸는데도 지 방으로 가길래 어쩔 수 없이 치킨은 내가 받았는데 내가 갑자기 울컥해서 치킨 꺼내면서 오빠한테 '오빠는 도대체 하는게 뭐냐? 같이 살기 싫다 나한테 도움이 안돼 진짜' 딱 이렇게 말했거든? 근ㄷ 오빠가 방에서 나오는데 눈깔이 돌아가서는 니가 오냐오냐 자라서 말하는 본새가 저 모양이라고 칼로 찔러 죽일 거라고 막 울 것처럼 말하는 거야. 칼 집으러 부엌으로 가는 거 아빠가 간신히 말리고 나는 또 폭력적으로 나오길래 방으로 들어가서 나오지도 못하고 치킨은 오빠가 다 먹고ㅠ 오빠가 화난 건 이해하겠는데 지가 나한테 폭언했던 건 하나도 생각 못하는 걸까.. 오빠 공감능력을 도대체 어디까지 이해해줘야하는지 모르겠어 정신과는 오빠가 아니라 내가 가야해.... 오냐오냐 자랐다고 하는 것도 웃겨 내가 마냥 오냐오냐 자란 게 아니고 부모님 눈치 보고 자라서 안혼나는 것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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