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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7/8/31) 게시물이에요
오빠가 분노조절장애에다 공감능력부족이라 정신과도 가고 그랬단 말이야 

오빠는 평소에 나한테 사소한 거에 시비 걸거나 안좋은말 자주 하는데 나는 꾹 참아.  

오늘 아빠가 치킨 먹고 싶대서 치킨 배달시켰는데 오빠는 치킨 먹고 뒷정리 하는 거 전혀 안도와주니까 나는 짜증내면서 오빠가 치킨 받으라고 말했어 근데 초인종 울렸는데도 지 방으로 가길래 어쩔 수 없이 치킨은 내가 받았는데 내가 갑자기 울컥해서 치킨 꺼내면서 오빠한테 '오빠는 도대체 하는게 뭐냐? 같이 살기 싫다 나한테 도움이 안돼 진짜' 딱 이렇게 말했거든? 근ㄷ 오빠가 방에서 나오는데 눈깔이 돌아가서는 니가 오냐오냐 자라서 말하는 본새가 저 모양이라고 칼로 찔러 죽일 거라고 막 울 것처럼 말하는 거야. 칼 집으러 부엌으로 가는 거 아빠가 간신히 말리고 나는 또 폭력적으로 나오길래 방으로 들어가서 나오지도 못하고 치킨은 오빠가 다 먹고ㅠ 오빠가 화난 건 이해하겠는데 지가 나한테 폭언했던 건 하나도 생각 못하는 걸까.. 오빠 공감능력을 도대체 어디까지 이해해줘야하는지 모르겠어 정신과는 오빠가 아니라 내가 가야해.... 오냐오냐 자랐다고 하는 것도 웃겨 내가 마냥 오냐오냐 자란 게 아니고 부모님 눈치 보고 자라서 안혼나는 것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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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난 정신이 아프니까라고 생각해서 약간 남들이 나를 받아줘야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잖아 그런 것처럼 일부러 자기를 합리화하고 안고치는 걸수도 있을 것 같아ㅠㅠ 쓰니가 말하면서도 오빠에게서 무서운 반응이 나올까봐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 못할 것 같아ㅠㅠ 진짜 오빠분 안고치면 나중에 반응이 더 크게 나올까봐 너무 걱정된다... 부모님께서는 오빠한테 뭐라고하셔 그럴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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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오빠가 정신과에서 타온 약을 안먹어 약 먹을 땐 괜찮은데 약을 안먹어서ㅠㅠ 오늘 아빠가 하는 얘기 들어보니까 가족들끼리는 작은 불만도 표출할 수 있는데 이걸 화낼 일이라고 생각하지말라고 오빠한테 얘기하는 거 같더라고.. 근데 오빤 그걸 귓등으로 듣는 거 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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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어떡해.. 저러다 한번 폭발하면 가족들만 힘들지ㅠㅠ 나는 어렸을때부터 억압을 너무 받아서 스트레스때문에 병원을 한동안 다닌적 있었거든 나도 화나면 옛날 일들까지 다 생각이 나서 쉽게 가라앉혀지지가 않는?ㅠㅠ 약도 일시적으로 안정시키는 약물이라 그것도 그때뿐이지 다른 해결 방법들이 필요할텐데 심지어 약도 안먹는다니 병원을 왜가는거야 그럼ㅠㅠㅠ어휴 군대는 혹시 가셨어? 남자들은 군대다녀오면 정신차린다는데 그래도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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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인이도 고생 많았구만..ㅜㅜ 우리오빠는.. 지가 생각하기에 약 안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나봐 군대는 아직 안갔어ㅠㅠ 아마 공익갈 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좀 위험해서 현역 가도 될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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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쓰니 토닥토닥ㅠㅠㅠㅠ 오빠도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가족을 사랑하는 노력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쓰니야 오늘두 좋은하루보내 우리 힘내용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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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익인이 너무스트레스 받겠다 오빠분 너무하심 다른사람 마음도 이해해줬으면 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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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우리 오빠도 분조장 있는데... 이제는 그냥 안 건드림 애초에 말도 안 섞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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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진짜 분조장이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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