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친한 애들이 있는데 교육청 프로그램에서 만난 거라 학년 차이 나지만 걍 언니라고만 부르지 친하게 지내는데
나랑 같이 고3인 애 하나랑
고2 둘 해서 단톡 있는데
고3인 애가 자꾸 힘들다고 진짜 왜 사는지 모르겠다고 대학 가기 싫다고 이런 얘기를 하는 거야
나도 어느 정도는 받아줬지 근데 나도 고3이고 같은 스트레스를 같이 받는데 자꾸 저러니까 읽씹을 했어
어차피 고2 애들이 잘 달래줬고
근데 오늘 갑자기 학교 무단으로 째고 자살하러 강에 갔다왔다고 하는 거야
힘든 건 알겠는데 저런 말 계속 들으니까 같이 기분이 처지는 거 같아서 아예 그 단톡을 다시는 안 들어갔어
근데 고2 애가 나한테 카톡이 왔어
언니 왜 안 오냐고 oo언니가 지금 우울하다고
그래서 내가 너네가 알아서 잘 하잖아
하니까 그래도 고3인 언니가... 이래서
나도 지금 자소서 써야 해서 바빠
라고 했더니 고3인 걔가 전화가 왔어
내가 왜 전화했냐니까 어떻게 말을 그렇게 할 수가 있냐고 자기 상처받았다고
안 그래도 힘든데 왜 너까지 힘들게 하냐고
그래서 내가 그 말 들어주는 나는 안 힘든 줄 아냐고 이 세상 예민하고 스트레스 다 너만 받은 것처럼 행동하지 말라고 내가 스트레스 안 받아서 예민하지 않아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고 처음엔 나도 받아줬는데 너무 정도가 커서 받아줄 수가 없다고 했는데
그래도 너네 말고 믿을 데가 없는데 어떡하냐 해서
내가 없어도 쟤네가 있잖아 했는데
넌 진짜 대학 가는 게 그렇게 중요해? 진짜 다 떨어져라 이러는 거야
내가 웅 내 대학 내가 알아서 잘 갈게 너나 잘해
했더니 진짜 싫다고하고 전화 끊어버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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