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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04
이 글은 8년 전 (2017/9/14) 게시물이에요

난 그랬던 사람인데

다들 살아있길 잘했다고 생각해?

나는 그때보단 긍정적이고 사람도 많이 뒤바꼈지만

살아있길 잘했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어

여긴 다들 아픔 극복하고 죽지 않길 잘했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나만 그때 딱히 죽었어도 상관은 없었겠다 라고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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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별생각없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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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요즘은 우울한 생각 안 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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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하지 근데 행복한걸 찾아서
그걸 하고있을땐 행복한데
그외시간들은 고통스럽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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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 행복한 거 하고 있을 때 살아있길 잘했단 생각 들어? 내가 아직 진짜 행복을 못 찾아서 그러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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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가끔들어 행복을 느끼니까 근데 언제까지고 그거에 의지할수는 없다는걸 알았을때 좀더 심각하게 우울해지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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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3에게
이거 요즘 내 상태인 것 같아 사실 지금까지 있을 수 있었던 이유가 어떤 도피처때문이었는데 그 도피처도 나에게만 유의미한 거란 걸 깨닫고 나서는 인생이 노잼이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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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글쓴이에게
.....완전 나다 인생노잼시기와서 어쩔줄모르겠어 아무의욕이없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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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8에게
너도 그래? 나 진짜 그래거 요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도피하고 싶단 생각 때문에 습관적으로 또 자고 또 자고... 난 왜 이러는 걸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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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글쓴이에게
아 나도ㅠㅠㅠ계속 졸려 그냥 자도자도 졸려 자꾸 뭘할려는 의지도없어서 막 다 피하고 안하려하고 이거 고쳐야할텐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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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1에게
나도ㅠㅠ 이거 어릴때 습관이 잘못 들었어... 나는 어릴때 내가 우울해서 자는 줄 모르고 그냥 잠이 많은가보다 하고 계속계속 잤거든... 원래 사람이 우울하거나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으면 잠을 많이 잔다잖아 어쩌면 어릴 때 자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우울을 풀었으면 이렇게 무기력하게 안 살 수도 있지 않았을까 엉엉... 나 수험생인데 요즘 너무 많이 잔다구ㅠㅠㅠㅠ 스트레스야ㅠㅠㅠㅠ 현실도피 그만하고싶어 근데 도망치고싶어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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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2
글쓴이에게
난 재수생....쪼달리는 마음이 심해질수록 진짜 어디 뛰쳐나가고싶다는 생각에 미칠것같아 자고싶그 아무것도안하고싶고 막 그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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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2에게
앜ㅋㅋㅋ 나도 재수생이옄ㅋㅋㅋㅋ 완전 나랑 동지구나! 공부때문에 도피처도 찾을 수가 없게되니까 이제 아무것도 하기 싫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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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글쓴이에게
아 친구여ㅠㅠㅠㅠㅠㅠ둘다안쓰럽다진짜ㅠㅜㄴ빨리 끝나야지 뭘 ㅎㄱㆍ든가말든가하지 진짜ㅠㅜㄴㆍ더심해지는것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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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3에게
ㅋㅋㅋㅋ 인죵... 열심히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둡기만 하니까 또 극복할 방법은 없어서 그냥 이제 아무덧도 하기 싫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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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5
글쓴이에게
그니까....눈감으면 그냥 내인생...컴컴해 하나도안보여...의욕상실 이대로 어딜 과정해서 대학가도 열심히할수있을까의문이고 그냥 평범이하의 사람이 되어서 돈에 쪼달리며 살것같고 인생..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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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5에게
그러니까... 그냥 돈 ㄷㅓ 들기전에 죽는 게 낫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 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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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6
글쓴이에게
그니까....인생 무쓸모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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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6에게
나는 언제쯤 밝은 날이 오는거져... 큽...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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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7
글쓴이에게
일단 수능끝날때까지 버텨보는수밖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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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7에게
ㅠㅠㅠ 우리 둘 다 꼭 수능 대박나자... 진짜 무섭다 망하면 어떻게 될까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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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8
글쓴이에게
9모본거 이미 쓰레기점수지만...후....잘보자..잘봐야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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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8에게
ㄴㄷ... 점수 핵쓰레기임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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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9
글쓴이에게
성적표받아도 버릴테고 안받으면 또 안되는것겉고 수능은 이미 뻔하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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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 아직도 우울증 앓고 있긴한데 예전보단 많이 나아졌거든 근데 지금도 살아있길 잘했단 생각은 안ㄷ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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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우울증까진 아니고 그냥저냥 살고는 있다... 근데 약간 가끔 돌연사 당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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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우울했던 원인이 사라지니까 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듦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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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울했던 원인 실례가 아니라면 뭔지 물어봐도 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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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잘 때나 좋아하는 음식 먹을 때 잠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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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앜ㅋㅋㅋㅋㅋ 이건 기엽자낰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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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진짜 저 때가 세상 행복해 우울할 때 잠이나 먹을 거로 풀어서 살이 많이 찌긴 했다만... 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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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그렇게라도 풀 수 있다면 난 기꺼이 풀 것 같아... 가지고만 있는 거 너무 힘들지 않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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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나는 그냥 계속 생각 중 어쩌다 스위치 눌리면 바로 할 것 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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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직도 우울한 날들이 더 많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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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아직 내 우울증의 근본이 내 일상에 존재하거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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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그렇긴 해... 그거랑 충돌할 때마다 격하게 죽고싶은 기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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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그래도 아직 살아있는 걸 보면 내가 삶에 미련이 있긴 한가봐 아니면 겁이 너무 많아서 용기가 안 났던 거일지도 쓰니는 요즘 괜찮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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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5에게
나는 누군가 고통없이 죽여준다고 하면 나쁘지 않은데 라는 생각이 든달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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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글쓴이에게
그거 완전 최고 아니야? 난 그럴 수만 있다면 무조건 예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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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0에게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아프면서 죽는 건 조금 무서운데 라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난 확실히 죽지 못해 사는 느낌이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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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나는 잘했다구 생각행.. 지금 너무 좋거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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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예전엔 어땠고 지금은 어떤지 물어봐도 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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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초등학교때 왕따수준의 은따를 당해서 ㅎ.. 허벅지에 가위로 자해까지 했었는데 (피는 아니고 긁은정도..) 중학교를 아예 멀리 가서 원인을 소거하고 지금은 대익이거든? 근데 중학교때 사귄친구들이랑 아직도 연락하고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연락하고 대학교와서는 대학친구들 겉친구란 말 뻥이야!! 이럴정도로 맨날 연락하고 방학때도 연락하고..
나는 지금이 너무 좋아 그치만 그때 왕따당했던게 아직 남아있는거 같긴해 사람들 사이 관계에 좀 더 예민해지고 처음만나는 자리에 저사람이 나 싫어하면 어쩌지? 이런마인드가 아직 남아있는데 다른사람들이 보기에는 나 모르는 사람이랑 쉽게 말하고 잘 친해진다고 했어 ㅎ.ㅎ...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어렵긴 한데 나만 어려운거 아니지 뭐!!! 이런마인드로 지낸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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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대놓고 왕따 당하는 것보다 은따가 더 잔인한 것 같아 은따는 오히려 희망고문 느낌... 이럴거면 대놓고 괴롭히지 라는 생각도 들던데. 근데 익인이는 뭔가 확실히 댓글이 밝아보여! 역시 우울의 원인을 완벽하게 극복해야하는건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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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중학교 입학했었을 때는 내가 우울한 사람이고 어두침침해서 재미가 없어서 걔들이 나한테 그랬다고 생각해서 막 성격 억지로 바꿨었거든 그때는 오바도 하고 그랫었는데.. 그냥 나를 바꿀려고 노력했었어 사실 완벽하게 극복한것도 아니야 ㅎㅎ 아직 인간관계가 무섭고 그렇거든 나 왕따시킬까봐 어찌됐든 주류에 있으려고 하고! 모르겠다 이게 극복한걸까??.. 모르겠어 진짜로.. 완벽하게 극복한거면 그걸 잊고 살아야하는게 아닐까 싶어.
댓글쓰면서 생각한건데 내가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그때의 나는 몰랐지만 나 자신이 소중했었던거 같아. 그래서 자살은 선택 안했던거고.. 그런 애들 때문에 내가 죽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지금 드는거 보니까 맞지 않을까 싶어.. 말의두서가 없네 ㅠ 하고싶은 말이 많아서 그런가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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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너익 댓글 읽고 생각해봤는데 우리가 깊게 남은 어떤 상처로부터 완벽하게 벗어날 수는 없는 것 같아. 그러니까 트라우마라는 거겠지 이런 게?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다가 누가 건드리면 발작하는 것처럼... 약간 이런 트라우마들이 개인에게 주어진 시련 같은 걸까... 으어어 어렵다 어쩌면 모두가 끝에는 나같은 생각을 가지게 되어버리는걸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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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가끔 난 용기가 없어서 못죽는거라고 생각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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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그때 죽을 용기가 없어서 못 죽었던 거라고 생각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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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시도하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항상 언젠간 자살로 생을 마감하려는 생각가지고 있어서 그런가
그냥 살아지는대로 사는 중,,
진짜 극에 달했을 때 보단 조금 나아진거같기도하고 인생도피중이야 그냥 현실에서 자꾸 벗어나려고 함
그래서 인생 꼬이고있긴한데 지금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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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최선이지만 약간 삶이 너무 무의미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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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가끔 좋은일 생기거나 그러면 살아있으니까 이런 일도 생기는거겠지 라는 생각은 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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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뭐가 문제인걸까 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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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가까운 사람이 자살로 끝난 적이 있는데 그 슬픔을 내가 받으니까 그 뒤론 절대 내 목숨으로 뭘 어떻게 해야겠단 생각이 못 들더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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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누군가 가까운 사람이 그렇게 죽어도 나를 챙기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남 생각도 못 할 것 같아... 난 비정상인걸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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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오히려 내가 비정상일수도 있지! 내 정신 못 챙겨서 남한테 책임을 떠맡기는 꼴이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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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렵다... 지금 순간에도 내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까지 내 삶이 가치가 있는 걸까 싶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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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말 그대로 그냥 사는 거.. 그냥 살아있어서 살아있을 뿐이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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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살아있어서 산다 라는 말 격공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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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0
그땐 더이상 살아가고 싶지도 않고 자살하고 싶은만큼 엄청힘들었는데 너무너무 힘들고 맨날 울고 울고 울고 그랬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물론 그때 힘들긴했지만 그래도 그때 이겨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어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쓰니가 얼른 힘내고 이겨내서 후에 밝은모습으로 지냈으면 좋겠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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