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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승무원 5일 전 N친환경 6일 전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37
이 글은 8년 전 (2017/9/14) 게시물이에요
신경은 정말 온 전신이 다 이어져있다 보니까...신경쪽 문제 생기니까 막 감각이상 증세에 마비 증세에 눈도 시력이상 증세 오고 진짜 온 전신에 별의별 증상이 다 생겨 ㅎ 익들은 평생 건강만 하면서 살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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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진짜 건강이 최고야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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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내가 이렇게 될 줄 몰랐다 ㅠㅠ 친척들 사이에서나 친구들 사이에서나 진짜 엄청 건강하고 아픈 줄 모르고 살았던 게 나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한 순간에 ㅎ....익은 평생 건강하게 살아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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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익이니 아푸지마ㅠㅠㅠ나도 수술 4차례나 받아서 하관쪽 신경이 충격을 많이 받았는지 아직 감각이 없지만 얼른 돌아왔으면 좋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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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떤 수술이었을진 모르겠지만 수술 4차례면 정말 힘들고 아팠을텐데 우리 익이니 잘 견뎌줬어, 멋있고 대견해! 최고야 익이니 멋쟁이♥ 분명 익이니 신경도 나아서 감각 다 돌아오고 컨디션 최상으로 돌아갈 거야! 나도 분명 그렇게 될 거고!! 우리 그러니까 의지 잃지 말고 힘내서 얼른 아픈 거 다 뿌셔뿌셔 해버리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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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헤헤 고마워유❤ 그러자 그러자!!!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우리 꼭 이겨내자!!! 지금 조금 힘들고 불편해도 참고 견디다 보면 우리 신경들도 잘 이겨내줄 거야!! 나도 응원할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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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깟 병...하면서 생각하다보면 병도 분명 달아나버릴 거거등b 지치지 말고 꺾이지 말고 주저 앉지 말고 꿋꿋하게 버텨서 다 이겨내버리자! 익아 이제 앞으로 항상 건강한 나날들만 있길 바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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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익이니도 항상 건강해야 해!!! 난 앞으로 1-2번 정도의 수술이 더 필요할 거 같은데 그때마다 익이니랑 댓글 나눴던 거 생각하면서 잘 이겨낼게!!! 이 까짓것!!! 아무것도 아냐!!! 우리는 할 수 있어!!! 이러면서ㅎㅎ
우리 꽃길만 걷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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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에게
혹여라도 힘들거나 지칠 것 같을 때, 혹은 하소연 하고 싶고 위로 받고 싶을 때. 익인아 꼭 여기 와서 다 적어놔, 나 거의 항상 들어오니까 꼭꼭 언제라도 와서 얘기 들어줄게♥ 나도 항상 익이니랑 얘기 나눴던 거 머리에 되새기면서 함께 이겨나갈 사람이 나에겐 있고, 이 까짓 거 별 것도 아닌데 함께 때려부술 수 있어! 하면서 힘 왕창 낼게!! 우리 진짜 앞으로 꽃길, 아니 꽃밭 완연한 꽃길로다가 걷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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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글쓴이에게
그러자!! 꼭 그러자구ㅎㅎㅎ
그런 기분이 들 때면 여기 와서 얘기하고 갈 테니까 익어도 그렇게 해줘!! 알았지, 꼭이다?? 약속한 거야!!! 내가 멋대로 했어ㅎㅎㅎ
나는 얘기 들어주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큰 도움은 못 되겠지만 그래도 얘기 들어주고 싶어❤ 우리 꼭 다시 만나!! 내가 잘 이겨내면 익이니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 꼭 잘 이겨낼게!! 나도 쉬웠던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만큼 견뎌왔으니 익이니도 나처럼, 아니 나보다 더 잘 이겨낼 거야! 결과도 좋을 거구! 행복하기만 하자, 우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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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에게
여기도 잊지 말고, 나도 잊지 말아줘. 나도 약속이야, 꼭이야. 몰라 나도 멋대로 내가 약속 한 거야 ㅎㅎ♥ 나도 꼭 여기 와서 얘기할테니까 너익도 그러니까 꼭 꼭 그래줘. 진짜 꼬옥! 우리 정말 진짜 다시 만나자...!!
나도 아직 갈 길이 멀었지만 그 길의 끝이 분명 머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고 익이니의 길도 머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 너익이 먼저 최종선에 도착해있으면 내가 후딱 따라갈게! 우리 정말 한없이 넘치도록 행복해지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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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글쓴이에게
한없이 넘치도록 행복해지자는 말 너무 좋다!!!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꼭 실현되었으면 좋겠다. 아니, 될 거야!!! 꼭 다음에 또 얘기하러 올게! 굳이 힘든 얘기가 아니더라도 그냥 시시콜콜한 이런저런 얘기하러 올게!! 오늘 하루 남은 시간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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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에게
그냥 오늘 이상하게 좀 우울우울해질라 그래서 익이니랑 대화 나눴던 거 볼라고 왔다가 댓 남기고 가 ㅠㅠㅎ♥ 한동안 증상이 많이 완화가 됐었었는데 어제부터 좀 또 안 좋아지는 것 같아서 그런가...익이니랑 밝고 힘차게 으쌰으쌰 했던 거 보니까 좀 나은 것 같고 그러네! 나도 안 힘들었음 좋겠지만 익이니는 정말 안 힘들었으면 좋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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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글쓴이에게
그치그치 그런 기분이 드는 날이 있어. 나는 아무 이유 없이 그렇게 되는 날도 있던걸? 그럴 때마다 나 때문에 고생하셨던 엄마 생각도 해보구 입원해있으면서 수많은 환자들을 보고 그분들을 보면서 얼른 완쾌되셨으면 좋겠다구 생각했는데 그분들도 그런 생각이셨겠지? 이런 생각도 해보구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 그래서 그냥 오늘은 내가 좀 그런 날인 가보다! 하구 그랬었어ㅎㅎ 오늘 날씨가 조금 흐려서 익이니 마음이 더 그런가? 내가 있는 곳은 어제보다는 조금 흐리더라구ㅠㅠ 그래도 조금 나아진 거 같다고 하니까 다행이다!! 다행이여!!! 오늘 하루도 익이니에게 편안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정말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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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에게
나도 나 때문에 속 많이 상하시고 맘 아플 우리 엄마, 고생 많이 한 우리 엄마 생각하면서 잘 버티고, 참고, 밝게 이겨내려고 항상 노력하는데 어제랑 오늘 좀 그동안 속으로 억눌러왔던 게 살짝 터져나왔나봐 ㅎㅎㅠ 방금도 혼자 가만히 누워있다가 자는 엄마 얼굴 한 번 봤는데 그냥 뭔가 울컥하고 좀 그르네 허헣...이럴때 익이니 같은 사람이 멀다면 멀지만 그래도 가깝다면 가까운 이 곳에 있어서 참 다행인 것 같아...! 고마워 익이나 많이 많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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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글쓴이에게
마음씨도 예쁘다 익이니❤ 그래도 너무 힘든 날은 그냥... 내가 오늘은 좀 힘든 날이야! 그러니까 나한테 좋은 거 내가 좋아하는 거 선물해줄래! 하면서 나한테 좋은 선물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ᄒᄒᄒ 뭔가 나는 힘들고 지치는데 내가 아닌 다른 이유로 이겨내야지 이겨내야 해 하다 보면, 이게 계속 반복되다 보면 금방 지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 나를 위해서 고생해주시는 엄마 생각하며 이겨내는 것도
너무 좋고, 때로는 나 자신에 조금 더 집중하면서 내가 잘 이겨낼 수 있게 나 자신을 북돋아 주는 그런거ㅎㅎㅎ
여기는 날씨가 여전히 흐리네ㅠㅠㅠ 익이니가 있는 곳은 따뜻했으면 좋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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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에게
내가 사실 마음이나 정신력이 많이 약한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아...으쌰으쌰 할 땐 막 으쌰으쌰 하다가도 한 번 갑자기 와르르 하면 확 무너져내리거든 ㅠㅠ....당분간은 나쁜 생각, 부정적인 생각 하지 않도록 멘탈 꽈악 붙잡고 있어야 할 것 같아...익이랑 한 대화 자주 보러 들어와야지 8ㅁ8 나도 울고 싶지 않고, 마음 약해지고 싶지 않은데...정신머리 바짝 붙들고 어여 낫고 싶은데....뭐 하나 참 내 뜻대로 되는 게 없고 쉽지가 않네 허헣...익이 있어서 참 다행이야....고마워 익아 정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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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글쓴이에게
새벽에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익이니 생각나서 우리가 나눴던 대화들, 서로서로 잘 이겨내자구 격려해줬던 거 보러와써 히히
뭔가 생각하는 것처럼 잘 하고 싶은데 그게 마음처럼 잘 안되고 내일은 더 잘해야지! 하는데 또 막상 내일이 닥쳐오면 그 마음이 어디로 간건지... 그래서 힘내고 싶어서 들렀어!! 여기 와서 보니까 다시 한번 마음 다 잡게 되는 거 같애!!! 새벽에 이런저런 생각이 많을 때는 그냥 빨리 자는 게 최고더라구..! 얼른 자야겠다ㅎㅎㅎ 익이니도 편안한 밤이 되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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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에게
익아아! 히히 너무 보고 싶었어 ㅠㅠ♥ 나 지금 너무 힘든데 마침 익이니 댓글 알람이 와있지 뭐야...! 보고 너무 좋었어!! 익이니가 새벽에 이런 저런 생각했다니까 익이니 수술 아직 1~2번 더 남은 거 생각나서 토닥여주고 싶고 막 그래지더라...새벽에 무슨 생각을 그리 골똘하게 했을까 싶고...깨있었으면 바로 와서 답 해주고 했을텐데 싶고...그 마음 정말 공감해, 생각하는 것처럼 으쌰으쌰해서 잘 해내고 이겨내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도 않고 심지어 다음 날이면 다시 다운되고 하는 거...나 진짜 너무 너무 너무 잘 알아. 그게 심지어 수없이 매일매일 반복된다는 것도 너무 잘 알고...이 공간이 익이니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돼서 너무 좋고 위로가 될 수 있는 공간이 돼서 너무 기뻐. 익이니는 참 따뜻하고 강한 사람 같아. 여리기도 하지만 마냥 여리지만은 않고 따뜻하고 강한 사람! 꼭 겨울에 피는 꽃 같아 ㅎㅎ 그러니까 익이니는 지금도 앞으로도 잘 견뎌내고 이겨낼 수 있을 거야. 그리고 힘들면 꼭 여기 오고! 나 그래도 나름 자주 자주 들어오니까!! 익이니 너무 보고 싶다, 익이나 많이 고맙고 사랑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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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글쓴이에게
왜왜왜왜왜 힘든 거여ㅠㅠㅠㅠㅠㅠㅠㅠ힘들지 말어ㅠㅠㅠㅠㅠ어제 들어와서 남겨놓길 잘했다..! 오늘도 이렇게 위로를 받고 감동을 받고 힘을 얻고 가는 구만!!! 따뜻하고 강하다는 말 너무 좋다...몇 번을 들어도 너무 좋은 거 가태..! 댓글 처음에 익이니가 너무 힘들다길래 무슨 일 때문에 힘든 걸까ㅠㅠㅠ안 힘들었으면 좋겠는데...하고 쭉 읽어내려 오는데 어느새 보니까 내가 활짝 웃고 있더라구ㅎㅎㅎ 힘든 거 같이 공감해주고 싶다 이런 마음으로 내려오는데 오히려 나한테 더 용기 가득 실어주는 거 같아서 너무너무 힘이 났어..! 아직 익이니를 잘 알지 못하지만 왠지 그런 사람일 거 같아!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사람 있자너. 굳이 따로 재밌는 걸 하거나 그러지 않아도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사람..! 아마 내가 제대로 본 게 맞을 거야!! 확신해 아주!!! ㅎㅎㅎ오늘도 이렇게 힘을 얻고 가네! 오늘은 제법 날씨가 쌀쌀하더라구 나는 사계절 중에 가을을 제일 좋아해서 가을밤에 자주 나가서 걷기도 하고 그러는데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 할 거 같어!! 더우면 벗으면 되니까 익이니도 나갈때 꼭 겉옷 하나씩은 챙겨 나가야 해..! 나도 매번 너무너무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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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사실 며칠전부터 극심한 우울증세가 나타나서 심하게 힘들었어...최고조일 땐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정도였거든....그리고 어제부터 신체적 증상도 하나 더 나타나서 더 힘들다...좀 호전되나 싶으면 다시 되돌아오고 꼭 어느 증상 하나가 사라지면 다른 곳에서 또 다른 증상이 나타나니까 너무 힘들고 지치는 것 같아....버텨야하고 참아내야하고 견뎌내야하는데...가뜩이나 신체적 아픔으로만 힘들었을 때도 고통스러워 죽을 것 같았는데 이젠 극심한 우울증세인 정신적 문제까지 더해지니까 정신적, 신체적 어느하나 온전하지 못 해버리니 정말 미칠 것 같고 내 자신이 더이상 컨트롤이 안 되는 것만 같아...정말 더이상 무너져내릴 곳도 없을 것만 같아....우리 익이니랑 한 대화들 보면서 힘내자, 난 해낼 수 있어. 힘 낼 수 있고, 버틸 수 있고 견딜 수 있어. 지금까지 그래도 잘 해왔잖아, 참아냈잖아. 그럼 또 할 수 있어, 나는 멋쟁이니까 분명 그럴 거야, 할 수 있어. 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려고 하는데 괜찮아지는 건 정말 찰나 일시적일뿐 괜찮아지지가 않아....익아 나 어떡하지...그와중에 우리익이 남겨놓은 말들이 너무 따뜻해서 또 눈물난다....우리익은 이렇게 꿋꿋이 견뎌내고 참아내려고 열심히 멋지게 노력하는데, 나까지 이렇게 따뜻하게 다독여주기까지 하는데 왜 나는 점점 무너지지...그래도 조금이나마 기쁠 수 있는 건 익이니가 내 말들을 보고 힘을 얻는다는 거야. 익이니 덕분에 작은 보람이라도 내가 느낄 수 있고 그러니까 내가 그나마라도 기쁠수가 있어...익이니는 내 덕에 힘을 얻는다고 하지만 오히려 익이니에게 힘을 주려 한 행동으로 내가 힘을 얻고 있어....그리고 나는 아마 다음주에 정신과를 가보게 될 것 같아...신체적 이상증세는 계속 있는데 이때까지 나온 모든 검사들의 결과가 이상 소견 없음이여서 정신적인 문제일수도 있는 걸까 싶어 부모님이랑 한 번 검사받아보기로 했어....나 차라리 마음이 아픈 거였음 좋겠어. 큰병이면...정말 검사상에서 차마 잡아내지 못한 큰병이면 진짜 그 땐 삶의 끈을 놓아버릴 것만 같아. 익이나 많이 보고 싶다, 생각나고, 될 수만 있다면 익이니 손 꼭 잡고 같이 걷고 싶네....항상 고마워, 미안하고...익이니의 오늘 하루는 행복했으면 좋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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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글쓴이에게
아구ㅠㅠㅠㅠㅠㅠ많이 힘들었구나...내가 요며칠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어서 인티를 못 들어오다가 오늘 잠시 들렀는데 이런 답장이 와있을줄 몰랐어ㅠㅠㅠ 좀더 일찍 올걸 그랬다ㅠㅠㅠ 내가 첫 수술을 했을때 6시간 가까이 되는 수술을 마치고 나와서 중환자실에 있다가 병실에 올라와서 사흘 밤낮을 거의 한숨도 못 잤었거든...너무 아파서...어느 정도였냐면 응급실에서 쓰는 최고 진통제를 썼는데도 고통이 사라지지 않더라구... 지금 생각해보면 그 진통제조차듣지 않는 고통이었나봐...그렇게 아프고 나서 내가 했던 생각이 내가 그 고통을 겪어보지 않는 이상 함부로 다른 사람의 고통과 그 부수적인 것들에 대해서 말하지 말자 이런 생각이 들었어.. 내가 익이니의 고통을 알지 못하고 얼마나 힘든지 얼마나 아픈지 모르니까 이겨내야해 견뎌내야해 이런 말들은 별로 하고싶지는 않아...! 그냥 좀 힘든 날이면 '나 오늘 좀 많이 힘들어. 나도 잘 이겨내고 싶지만 힘든 건 힘든 거니까.' 하면서 그렇게 생각해버리니까 내가 나 자신을 좀더 이해해주는 느낌이랄까? 오히려 견뎌내자, 버텨내자 이 말이 벅차게 느껴질 때도 있더라구... 마음의 병이어도 너무 걱정되는데ㅠㅠㅠ 그런 거 다 아니구 그냥 익이니를 힘들게 했던 것들과 여전히 힘들게 하고 있는 것들과 멀어져서 잠시 쉬다오면 괜찮아지는!! 그런 거였으면 좋겠다...!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은 너무 신경써야할 것도 많고 그러니까는... 그냥 그저 그런 것들에게서 멀어져 잠시 온전히 익이니만의 시간을 가지고 그렇게 해서 충분히 치유되는 그런 거!! 익이니가 걱정하는 그런 거 아닐 거여 그러니까 마음 편히 가지구 다녀오길..! 이 말을 좀더 빨리 해줬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은데 좀 더 일찍 들어와볼걸 그랬네.. 나한테 미안할 건 전혀 없어!! 우리 같이 서로서로 힘 주고 또 위로를 받고 그러는 거니까는!!! 지금쯤 잠들었으려나?? 편안한 밤이 되었으면 좋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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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1에게
세밀하고 큰 수술이었나봐...게다가 중환자실이라니....익이니 정말 많이 힘들고 아팠겠다....내가 그 고통을 다 이해할수는 없지만 그냥 도닥여주고 싶을 정도야...그래도 너무 잘 버텨줬고, 잘 이겨내줘서 지금 이렇게 나랑 만나 대화도 하고 해주니까 내가 다 참 하늘에도 익이니에게도
너무 감사하다. 너무 잘 힘내줬어, 진짜야...최고 멋있어 익이니 짱이야 진짜로 bbb 그리고 혹시 이런저런 일들이 익이니 몸상태에 대한 일들은 아니었지...? 아프지마 진짜로...절대 더이상 그 이상은 아프지말자 우리....너무 너무 안아주고 싶다. 맞아 사실 요새 '버티자, 견디자, 조만 참자' 이런 말들이 너무 버거워. 나는 진짜 전부터 열심히 버티고 있고, 견디고 있고, 참고 있는데 몸이 그런 내 마음과 의지를 따라주지 않으니까 힘든 건데...계속 나한테 버티자, 견디자, 참자라고 하면 더이상 내가 얼마나 더 그래야하는지도 모르겠고...그냥 너무 지치고 힘들고 벅차....그냥 나는...'많이 힘들겠다, 얼마나 힘들겠어 네가 지금' 같은 공감의 위로가 필요한 거거든....아 그리고 나 내일 아침에 내가 내원하고 있는 신경과 들렀다가 그 병원에 있는 정신과 가서 진료랑 상담 받아보기로 했어 ㅎㅎ....가서 만약 정말 정신적 문제로 그랬던 거라면 약을 아마 받게 될 거야. 그리고 그 약을 먹고 내 모든 신체적, 정신적 증상들이 호전 된다면 다른 병원 가서 재검사 하려던 건 안 하게 될 것 같아. 다만 판정은 받았는데 약을 먹고도 전혀 호전이 되지 않는다, 혹은 정신적 문제도 아니었다...이렇게 되면 국립암센터 신경클리닉에 가서 입원 후 재검사를 다시 받게 될 것 같아....익이나....나는 정말 차라리 내 의지만 있다면 나을 수 있는 정신적 문제이고 싶어 차라리....이거 지금 정말 나한테는 실낱같은 희망이야...내 증상들로 의심되는 신체적 병들은 완치할 수 있는 방법들이 아예 없고, 몇 년 살지 못 하고 사망하는 경우도 많아....이런 병들은 아무리 내가 낫고 싶은 의지가 있다 한들 나을 수 없잖아, 나 그런 건 싫어. 너무 무섭고, 미칠 것 같고, 정말 그렇게 되면 나 진짜 그냥 자살을 해버리는 게 낫다고 생각할 것만 같아....그러니까 제발 그냥 정신적 문제였으면 좋겠다. 요 며칠 익이니 안 보이는 동안 정말 너무...너무 말도 못 할 정도로 무너져내리고 힘들어서 너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다시 발자취 남겨줘서 정말 고마워. 그리고 또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내 일처럼 걱정해주고 응원해줘서도 너무 감동이고 고맙고 그런다...진심이야. 정말 우리 꼭 함께 낫자. 나아서 당당하고 힘차고 행복하게 살자. 꼭 그러자 우리 정말. 서로 응원하고 힘 주고 하면서 꼭, 꼭 함께 나아가자. 익이나 너무 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앞으로 익이니의 모든 하루 하루가 행복하고 밝기를 바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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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글쓴이에게
익이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너무 늦었지ㅠㅠㅠㅠㅠㅠㅠ진짜로 미안해ㅠㅠㅠㅠㅠ정신이 없어가지구 인티 들어올 여유가 안됐어ㅠㅠㅠㅠㅠ병원은 잘 다녀왔어?? 잘 다녀왔겠지...아휴 내가 너무 늦어가지구...그래두 간간히 익이니 생각이 나더라구..잘 지내고 있으려나, 오늘 하늘이 너무 맑고 예쁜데 봤으려나, 얼른 답글 남겨줘야 하는데, 긴 연휴는 어떻게 보내려나 등등등 묻고 싶은 것도 많구 들어주고 싶은 얘기들도 많았는데 막상 이렇게 또 적으려니까 머릿 속이 하얗게 되는 거 같애...앞으로는 자주자주 들어와서 그때그때 얘기도 나누고 하루에 있었던 일들도 주고 받구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익이나 혹시 아이유의 밤편지라는 노래 알아? 나 지금 그 노래 들으면서 이 답글을 적고 있는데 노래 가사가 내가 익이니에게 해주고 싶은 말과 비슷한 말들이 많은 거 같아..! 그러고 보니 진짜로 밤편지이기도 하네? ㅎㅎㅎ 나 손편지 쓰는 거 되게 좋아하는데 될 수만 있다면 꼭 전해주고 싶다..! 그런 날이 올 수 있었으면 좋겠구 오늘 밤도 편안한 밤이 되길 바라 익이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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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2에게
지금은 일단 정신과에서 처방 받은 약 2주치 먹고 있는 중이야 ㅎㅎ...제발 이거 먹고 호전됐으면 좋겠어...나 진짜 전 댓글에서 말한 그런 병들이기 싫거든...무섭다 못 해서 공포스러워....나도 요근래 체력 조금씩 키운다고 산책 30분 정도씩 나갔다 오는데 그럴 때 종종 익이니는 뭐 하고 있을까, 별 일은 없을까, 하고 생각나더라...그래도 이렇게 다시 찾아와줘서 너무 고마워 익이나. 잊지 않고 계속 찾아와주기도 쉽지 않을텐데 익이니한텐 고마운 게 너무 많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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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글쓴이에게
에이 나도 익이니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힘도 많이 받구 그러는 걸? 그런 마음 갖지 말어... 명절인데 맛난 거는 많이 먹었어?? 오늘 달이 너무 예쁘던데 익이니도 봤으려나..? 우리 같이 예쁜 달 보면서 소원 빌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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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3에게
요새 입맛이 통 없어서 잘 안 먹고 있는데...그래도 약 먹어야돼서 하루에 두 끼 정도는 꼭 챙겨먹고 있어 ㅎㅎ 익이니는 맛있는 거 좀 챙겨 먹고 했어? 내 몫만큼 익이니가 맛있는 거 많이 먹어줘! 난 그럼 그걸로 될 것 같아 ㅎㅎ♥ 오늘 달 예뻐? 여기도 예쁘게 보이려나? 내 방에선 옆집 때문에 달이 잘 안 보여서 좀 이따가 옷 잠깐 낑겨입고 나가봐야겠다...달님이 우리 소원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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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글쓴이에게
마자마자!!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히히❤
나는 4번째 수술한 지 얼마 안돼가지고 아직 먹는 게 조금 불편해서 많이 못 먹었어ㅠㅠㅠ익이니도 그랬구나 입맛이 없어서... 그래도 잘 챙겨 먹어야 하는데..! 그렇지만 또 먹는 게 스트레스가 되면 안 되니까는ᄒᄒᄒ 입맛이 좋은 날도 있으면 조금 없는 날도 있는 거니까..! 요즘 정말 밤에는 쌀쌀하더라고! 감기 걸리지 않게 꽁꽁 완전히 무장해서 나가야 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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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4에게
어제 소원 부탁하고 왔어 달한테! 진짜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밝고 큰 달이었으니까 분명 들어주실 거야♥ 아...익이니도 잘 못 먹는구나 ㅠㅠ....그래도 먹을 때 조금씩 먹더라도 골고루 이것저것 영양가 있게 챙겨먹어 익아, 그래야 우리 익이니 얼른 건강해져서 행복해지지 ㅎㅎb 나도 입맛 없어도 최대한 이것저것 챙겨 먹도록 할테니까, 알겠지? 약속이야! 맞아 요새는 아침에 일어날 때도 춥더라 ㅠㅠ...아침에 약 먹어야 돼서 일어날라고 하면 너무 추워서 이불 밖으로 나가기가 싫어....가뜩이나 비염도 있는데 감기까지 걸리면 안 돼...몸도 안 좋은데 정말 최악의 상황이 되어버리고 말 거야....익이니도 꼭꼭 잘 때는 이불 목까지 따뜻하게 덮고, 밖에 나갈 때도 따뜻하게 입고 나가고, 감기 절대 걸리지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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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글쓴이에게
아구ㅠㅠㅠ비염이 있구나...나도 어렸을 때 비염이 있었는데 완치가 안 되는 병이라구 주변에서 그러더라구 그래서 어떡하나 했는데 따뜻한 물을 꾸준히 먹다 보니까 지금은 비염기가 거의 없어! 언젠가부터 자연스럽게 나은 거 같애! 그러니 익이니도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면 분명 조금씩 나아질 거여!!! ㅎㅎㅎ연휴 마지막 날인데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궁금하네.. 나는 사실 연휴가 큰 의미가 없어서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게 보냈어.. 오랜만에 친척들도 만나고 잠시 떨어져있던 동생도 보긴 했지만ㅎㅎ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네? 나도 요즘 익이니처럼 조금이라도 시간 내서 걷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 가을 바람이 너무 좋더라구❤ 꽃길만 걷자고 했던 것도 생각나구ㅎㅎㅎ 이제 곧 저녁 시긴인데 맛난 저녁 챙겨 먹어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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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5에게
안그래도 요새 이틀에 한 번씩 정도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고 그러고 있어! 감기 걸리지 말라구 ㅎㅎ 익이니는 비염이 그래도 많이 완화됐다니까 다행이다! 비염도 나름 고생 되게 하는 질병이라 너무 싫잖아 ㅠㅠ 나는 항상 명절마다 친척들끼리 다 모여서 막 자고 기기도 하고 그랬는데 올해는 아파서 6시간 정도? 잠깐 하루 갔다 온 거 빼곤 엄마랑 아빠, 오빠만 갔다 오고 나는 혼자 집에 있었어...체력적인 부분이나 그런 여러가지 부분적인 면에서 어쩔수가 없더라구....익이니도 산책하고 있구나! 나는 낮보단 밤에 밤바람 쐬면서 산책하는 편인데 답답할 때 뭔가 속도 풀리고 좋더라구 ㅎㅎ 아 그리고 나는 빠르면 이번주 목요일, 늦어도 다음주 월요일날 서울대병원에 가서 재검사를 받아보기로 했어, 엄마 아빠도 차라리 속 시원하게 그래보자고 하셔서...깔끔하게 다시 재검사 받아보고 결과 확인하자고....아무래도 내 증상 관련 병들이 너무 무서운 병들이다보니까....달님한테 소원을 바란대로라몬 아무것도 아니거나 별 거 아니었음 좋겠다! 익이나, 너랑 나...우리 정말 꽃길만 걸을 수 있겠지? 꼭 꽃길만 걷자, 사랑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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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글쓴이에게
익이니도 그랬구나 나두 그랬는데...! 나도 원래라면 친가에서 몇 밤 자고 오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친가에는 가지도 못하구 외가만 다녀왔어ㅎㅎ 서울대병원 오랜만이다.. 나 진짜 어렸을때부터 서울대병원 다녔었거든.. 물론 중간에 다니던 병원을 바꿨지만ㅎㅎ 얼마 전에도 필요한 자료들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 나더라구.. 나도 요즘 가을밤이 좋아서 엄마랑 자주 나가는데 어제 밤은 쪼끔 쌀쌀하더라구..그래서 겨울이 좀 더 늦게 찾아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ㅎㅎ 그리구 이건 내가 느낀 건데, 의사라는 직업이 아무래도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될 수 밖에 없는 직업이기 때문에 자그만 병이라도 진단이 조금씩은 다르게 나올 수도 있더라구.. 그래서 내가 걱정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최대한 많은 교수님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어ㅎㅎ 그럼그럼 꽃길만 걷자!! 그래야지!! 뉴스에서 오늘 날씨가 춥다고 그러던데 익이니도 따뜻하게 입고 나가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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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6에게
나도나도 ㅠㅠ 나 친척분들 만나는 거 엄청 좋아해서 명절 되게 좋아하는데 이번에 이렇게 틀어져서 너무 아쉽고 속상했어...엇 혹시 왜 바꿨는지 물어봐도 될까....?? 서울대병원이 뭐 막 안 좋다거나해서 바꾼 거야...? 예약해뒀는데 익이니 말 보고 갑자기 불안해진다 ㅠㅠ 여기에 내관련병 전문의들이 다 모여계시길래 여기로 가자고 아빠가 해서 여기로 예약한 거였는데...근데 최대한 많은 교수님들 의견을 들어보기엔 그만큼 여러 병원에 가서 몇 번이고 재검사를 받아봐야 한다는 건데...우리집 사정이 넉넉치가 않아....엄마도 아파서 약 드시고 계시고 우리집 강아지도 난치병이라 약 먹고 있고 나도 이러고 있는 터라 요샌 더 넉넉치가 않고...그럼 익이니 말대로라면 주관이 개입될 수 밖에 없는 거라면 나 이번엔 이상 있다고 나오면 어떡해...? 나 그러면 안되는데 진짜....아니지? 나 이번에도 이상 소견 없다고 나오겠지? 그치? 아 그리고 나는 이미 감기 초기증상이 나타나서 그러는데 익이니는 감기 진짜 조심해 ㅠㅠ 여기서 더 아프면 안 되니까...익이니 아픈 것도 싫고...오늘도 엄청 춥더니 내일도 엄청 춥다더라...따뜻한 차 같은 거 많이 마시고, 이불 꼭꼭 덮고 자고...알겠지? 산책은 내일까지는 좀 쉬어둬! 혹시 감기 걸릴지도 모르니까 ㅠㅠ 익이나...우리 정말 꽃길만 걷자...꼭 꽃길만 걷자 진짜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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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글쓴이에게
세상에...병원을 바꾼게 익이니가 걱정할 이유는 아니었는데 내가 늦게 와버렸네ㅠㅠ 나는 집이 지방이라 어렸을 때 서울을 가려면 그 전 날 저녁에 가거나 새벽에 올라가야 했거든...근데 내가 어렸어서 대부분 전 날 저녁에 올라가서 엄마 친구 이모 집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 일찍 병원에 갔었는데, 그렇게 힘들게 갔는데 그 교수님이 길어야 5분? 정도 보고 끝내고 그러는 거야...그래서 너무하다 이건 아니다 싶었을때 엄마 회사 동료분께서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병원 교수님이 좋다고 추천해주셔서 그래서 바로 바꿨었어ㅎㅎ 아버지께서 그렇게 알아보셨다면 익이니 병에 관해서는 서울대병원 교수진들이 잘 하는 건가봐..! 우리 나라는 명확하게 여기가 1등인 병원! 이런 곳이 없으니까 사전에 조사해보고 가는 게 좋지ㅎㅎ 그래서 병원은 잘 다녀왔는가유?? 내가 요즘 물 종류밖에 못 먹거든...그래서 몸에 힘도 없고 기운도 없다보니까 너무 무기력해져서 인티도 거의 못 들어왔더니 이런 답댓이 달려있었네... 좀 더 일찍 들어와볼 걸 그랬다ㅠㅠ 음, 여러 교수님들의 의견을 들어볼 상황이 아니고 서울대에서 내려주신 진단이 안 좋은 편이 아니라면 굳이 다른 병원을 가볼 필요는 없지 않을까? 다만, 익이니가 원하는? 대답을 얻지 못했다면 그때는 또 경우가 조금 달라지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괜찮을 거 같애ㅎㅎ 내 말이 정답이 아니니까 그 부분에 대해선 부모님과 상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 아구 감기 걸리면 고생하는디.. 지금은 좀 괜차나?? 오늘도 오후에는 풀린다고 하던데 아침 저녁으로 추울거래!!! 아침 일찍 나가게 되면 꼭 따뜻하게 입어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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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에게
왜 물 종류밖에 못 먹고 있어? 소화가 잘 안 돼? 익이니는 절대 절대 더이상 아프지 말아야하는데...좀만 지나면 익이니 먹고 싶은 거 다 마음껏 먹게 될 수 있을 거야. 그러니까 익이나 지지마, 이겨내서 익이니 먹고 싶은 거 다 먹자. 먹는 것조차 힘들 때 어떤지 알아, 익이나 괜찮아질 거야. 분명 다 괜찮아져. 괜찮아. 그리고 익이나 나는...

서울대병원에 갔다왔고, 결과가 나왔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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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글쓴이에게
뼈에 무리가 갈 수 있어가지구 그런데 지금은 죽이나 진 밥 같은 건 조금씩 먹을 수 있어ㅎㅎ 결과 어떻게 나왔어?? 뭐라구 그러셨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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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첨부 사진18에게
다행히 절망적인 루게릭이나 다발성경화증 같은 고칠 수 조차 없는 결국엔 죽음이 끝인 그런 병은 아니었어. 서울대병원 선생님이 보시기엔 내가 전 병원에서 가져온 검사 자료들 보면 자기가 봐도 특별한 문제는 없어보이신다고, 이상 없으신 것 같고 신경학적이랑은 좀 다른 것 같다고 그러셨어. 그래서 지금 당장의 재검사는 비싼 돈 버리는 짓이고 재검사 일단은 필요 없다고 하셔서 그대로 집에 왔어. 그리고 나한테 요근래 큰 스트레스 받은 거 있냐고 하시더니 끝에서 최근 다니시기 시작하셨다는 정신과에서 심리 상담부터 치료 다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대. 정신적 문제로도 이럼 증상들이 다 나타날수도 있다고...어쨌든 결과는 이랬어 ㅎㅎ 이렇게 되면 난 아마도 신체화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 같아 익아. 신체화증후군은 이런 병인데 한 번 걸리면 그 순간부터 영원한 완치는 없다고 그러더라....암담하긴 하지만 그래도 내 의지가 있다면 조금씩이라도 고쳐나갈 수 있는 거라서 차라리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달님이 내 소원을 들어주신건 아닐까...하고 생각하게 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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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8에게
그래도 죽이나 밥 지금은 조금씩이라도 먹을 수 있게 됐다니까 다행이다....아플 땐 여러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게 중요하잖아.....우리 익이니 아픈 거 다 하늘 높이 올라가서 우주 밖까지 가가지곤 다시 안 돌아왔으면 좋겠다. 나 아픈 거랑 같이 손잡고 올라가서는...익이니 많이 보고 싶다. 잘 지냈으면 좋겠는데....주책맞게 오늘은 댓글 쓰면서 눈물이 다 난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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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글쓴이에게
그랬구나ㅠㅠㅠ아휴 너무 다행이여ㅠㅠㅠㅠㅠ 스트레스가 진짜 만병의 원인이라고 하더라구.. 조심해야해ㅠㅠㅠ 나 진짜 너무 궁금해가지구 익이니가 답변 남겨주기 전에도 큰 병일까 싶어서 인티 계속 들어왔었는데 한 날은 내가 가지도 않았던 게시판에 내가 쓴 글 때문에 정지 받았다는 쪽지가 와있길래 정정 메일을 보냈는데도 답변이 없어서 그냥 에이 안 해! 담에 가입창 열리면 가입하지 뭐! 하고 나오려다가 순간 익이니랑 주고 받았던 게 생각나서 답변 받을때까지 계속계속 메일 보냈는데 처리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그러더라구ㅠㅠㅠ 오늘 풀어주셔서 이제서야 이렇게 답변 남겨ㅠㅠ 못 보는 동안 걱정 많이 했는데 정말 다행이다아... 지금은 어떻게 지내구이써?? 날이 제법 많이 추워졌는데 따뜻하게 입고 다니구 밖에 오래있다가 들어온 날은 따뜻한 물 꼭 많이 마셔줘야해!!! 그래야 감기가 안 걸리니까는ㅠㅠㅠ 익이니 답댓 보고 한시름 놓았다!!! 정말 다행이여? 눈물은 왜왜그래... 울지마러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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