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다시 화장하고 꾸미고 해서 예쁜 모습으로 놀러도 다니고 싶고 사실은 그냥 일상이란 걸 되찾고 싶어 아픈 뒤로는 일상이란 게 없어 나아서 퇴원한 게 아니라 집에서 약 먹으면서 경과 보자고 하셔서 집 왔는데 혼자서는 집 밖 한 5~10분 나갔다 오는 게 전부고 그 이상 나가지도 못 해 분명 응원해주는 친구도 있고 날 사랑해주고 보살펴주는 엄마도 옆에 있지만 왜이렇게 요새 부쩍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기분일까 너무 외로워 솔직히 이제 그만 아프고 싶고 건강해지고 싶고 너무 힘들다 지치고 작은 방과 집안이 유일한 내 활동 영역이고 내 삶의 전부라는 게 너무 고통스러워 악화돼서 잠도 잘 수 없고 서있어도 앉아있어도 누워있어도 힘들 때마다 이게 사는 걸까 싶어서 자꾸 안 좋은 생각만 하게 돼 이젠 내가 내 스스로도 점점 지쳐서 무너져내리는 걸 실감하고 있고 이러다 정말 극단적인 선택을 해버릴까봐 나조차도 내가 무섭다

인스티즈앱
현재 모두가 주작이길 바라는 두쫀쿠 2개 논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