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때 갓 초등학교 졸업해서 올라왔을 때라 아무것도 몰랐단 말야. 우리 담임쌤도 우리가 첫 제자들이었음. 근데 중2병이 일찍 온 몇 아이들이 ㄹㅇ말 안듣고 담배피고 그러고 다녀서 선생님이 맨날 불려다니고 고생고생 생고생을 하셨음. 결국 쌤이 우리 반 애들 다 있는 앞에서 내가 이러려고 삼성 다니다가 관두고 교사 마음 먹은 게 아닌데 너무 속상하다고, 왜이렇게 말을 안듣냐고 하면서 울먹거리셨음.. 그 땐 선생님도 20대 후반~30대 초? 밖에 안됐었는데 내가 너무 어려서 선생님을 마냥 어른으로 보고 왜 애들 앞에서 우시지? 했는데 지금은 이해가 된다ㅋㅋㅋㅋㅋㅋ 애들 가르치는 게 좋아서 대기업 때려치고 과학 교사이자 담임으로 왔는데 첫 제자들이 그 모양이었으니.. 선생님도 그 땐 미성숙한 사회 초년생일 뿐ㅣ었구나 싶고..;ㅅ;

인스티즈앱
규현 : 연예인들 VCR 보는 게 마냥 꿀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