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지난 일이라 기억만으로는 100% 정확하지 않은 거 감안하고 봐주기 바람
내가 구독하고 보는 유튜버가 있는데
그 유튜버가 영상 댓글을 비활성화했단말임
그래서 소통하려면 에센에스 친추를 해야하는데
나는 에엔에스 안 하지만 걍 친추 해놓고 한번씩 눈팅하고 그랬음
어느 날 그 유튜버가 익잡글을 캡처해서 올리고
'저를 검색해보니 이런 글이 있네요' 하면서 올림
어떤 익인이 이 유뷰버분 실시간이 귀찮다?고 하던데 진짜야? 이런 내용이었음
사실 예민할 수도 있는 내용이고 또 인스티즈 들어왔다는 사실에
반갑기도해서 댓글을 봐봄
근데 첫댓의 중요성인지 뭔지 맨앞부터 한 10개정도?
욕이 엄청 써 있는거야
뫄뫄 sae ggi, 이래서 커뮤니티를 거르네
역시 인스티즈, 도레mi 쳤네 등등
더 심했던 것 같은데 기억 안 남
내가 봐서는 솔직히 까칠한 말투도 아니었고
단순한 호기심으로 올린 글 같기 했는데
그건 내가 보기에 그런거고 당사자가 보기엔 기분 나쁠수도 있고
또 허위사실이 돌아다니면 안 되니까 글만으론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그 글에 달린 댓글들 보고 내가 기분이 너무 나쁜거야
막말로 내가 그런 류의 글을 썼는데 누가 캡처해서
사람들이 다 나 돌려까고 있었어봐...
그래서 댓글에 욕하신분들 너무하시네요 하면서 장문의 댓글을 씀
이러이러하니 기분이 나쁘고 혹시나 분위기를 해쳤거나
반박하시려거든 하시고 댓글을 지우라면 지우겠다 이렇게 처음 남겼음
근데 난 좀 소심하고 간이 작아서 그렇게 쓰고나니 너무 두근거리는거임
댓글 쓰고 나서는 하루종일 폰을 손에서 안 놓고
계속 내가 말 잘못한 거 있나 몇 번씩 다시 읽어보다가
좋아요만 조금씩 늘어나길래 나만 불편한 게 아니었구나 안심했음
그러다가 피드백이 없는게 좀 답답해서
이 분 피드백이 절대 느리지 않은걸 알면서도
내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글을 더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듦
(오지랖이라면 오지랖이야..)
처음 쓴 댓글은 유튜버한테 향한 말이 없없는데
추가로 쓴 글에는 유튜버한테도 책임이 있다
오해를 풀고싶은 맘은 알겠는데 거기서 멈춰야지
엄한 사람을 욕먹이고 이거 저격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다
이런 식으로 썼음
나중에 유튜버가 문제의 원글을 지우고 글을 새로 썼는데
자기 입장이 이러이러해서 그랬다고 함
이번에도 글 내용도 읽어보니 이해할 수 있었음
내가 너무 갔나, 그냥 지나칠 걸 괜히 나섰나 생각이 듦
근데 그 글 댓글에도 우리 유튜버님이 무슨 잘못이냐
진짜 어이가 없다, 피해가가 가해자를 걱정해줘야 되냐 등의 댓글이 달렸는데
제일 어이없었던게 피해자, 가해자 논리임
물론 팬들 입장에선 이상한 루머가 돌아서 유튜버가 피해보면
유튜버가 피해자, 물어본 익인이 가해자 맞는데
애초에 물어본 익인 글은 댓글 하나도 없었고 나중에 그 유튜버 팬 한분이 가서
사실아니랍니다 하고 아 역시 그렇죠? 하고 훈훈?하게 마무리 됐는데
여기서 진짜 피해자, 가해자는
물어본 익인이 피해자고 욕한 팬들 아니야?
자기 글이 그런 의도도 아니였고 설사 의도에 맞지 않게 잘못된 글이었다해도
자기도 모르는 새에 다수한테 일방적으로 욕먹고 있었잖아
그러고 나서는 유튜버분도 다음 피드백이 없고
나도 유튜버는 좋은데 그 분 팬들땜에 어져서 걍 요즘엔 신경 안 쓰게 되더라..
나를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 본인 표출도 했고
그 분이 본인 검색을 자주 하고 그래서 익잡글도 봤다고 하니까
그 유튜버가 누군지 알고있어도 말하지 말고 추측성 댓글도 하지 말아줘
나한테 지적할 부분이 있거나 실례된 행동이 있었다면 말해주고
+그 때 당시 댓글에서 이승인님 편드는 사람만 봐서
나도 잘못한 게 있겠거니 미안한 마음도 들고 계속 불편한 마음이었는데
걍 본인 검색하든지 말든지 신경 안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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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매직박 야구중계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