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일주일 전부터 내생일 챙기지 말라고 케이크도 안 사도 되고 미역국도 안끓여줘도 된다고 했었어. 엄마도 바쁘고 생일날이 시험 전날이라 어차피 시간도 없거든. 근데 오늘 외식하자고 얘기가 나왔는데 내가 싫다고 했어. 공부할거라고 내 방 들어가려고 하는데 내가 도서관 열람실처럼 남이 날 볼 수 있어야지 공부가 잘되거든? 누가 날 볼 수 있으니까 공부만 하게 되더라구. 여튼 그래서 독서실은 잘 안가는데 아빠가 비꼬는 식으로 넌 누가 봐줘야 하니까 우리가 봐줄게~ 하는데 그냥 내방에 있고 싶어서 싫다고 하니까 아빠가 그럼 남자애들 시선 받는 건 좋냐고 비꼬는거야.. 내가 아니라고, 남자에 관심 없다고 왜 남자에 미친 사람 취급하냐고 하니까 내가 좋아하는 남자아이돌 들먹이면서 그럼 얘네는 남자도 아니냐고 해서 내가 남자'애'들이 싫은거라고 하니까 그 남돌은 성기도 없냐고 하면서 성희롱 해서 화나서 그냥 방 들어왔어ㅠㅠㅠㅠㅠ너무 서러워서 눈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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