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면접보고 왔거든 대학면접...나 그래도 진짜 열심히 했거든 매일같이 한시간넘게 스터디가서 스터디하고
다른지역까지 학원갈때도 엄마한테 돈달라고 하기싫어 그날 쫄쫄굶고 밥도 못먹고 와도 가서 점심 잘챙겨먹고있다고 걱정할까봐 그러는데
면접노트 수십권씩 쌓아두면서 준비하고, 연습하고...
오늘 면접보고 왔는데 너무 긴장많이해서 첫면접이다 보니까 대기시간길어지면서 말하면서 더듬거리고, 시사문제받고 얘기 하긴했는데
그문제가 그답을 말하는거냐면서 타박하고 뉴스 좀 보고살라고 그러고 진짜 너무 타박주는거야 섭섭해서 들어갔는데
그래서 말 잘했데? 아니 못했다는데 이러고 엄마가 아 그럼 떨어지겠네 그러고 진짜 너무 섭섭한거야 들을 수록
다른집은 아빠가 응원한다고 카톡도 길게 넣어주고 선물도 사주고 그러고
딸이 15개 면접 넣었는데 14 다 면접장소까지 데려다 주는 아빠는 충분히 멋있는 아빠야 고마워 그런 답장하고
면접장밖에 나오니까 아빠가 하나같이 다 밖에서 기다리면서 우리딸 수고했어 해주는데 난 그런소리 들어본적도 없는데 부럽더라...딸 한테 자랑스럽다고 응원해주는 부모님이
난 며칠전에 교통사고 났었을때도 화만내고 일하는데 연락와서 다치지도 않았으면서 전화를 그렇게 수십통하냐고 소리지르고 난리쳤는데 니밖에 모르냐고
나도 엄마 응원 아빠 응원받고 싶고 끝나고 집오면 수고했다고 밥해주고 뭐물어봤냐고 말해주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오니까 저렇게 있으니까 진짜 뭔가 싶고
죽어버리고 싶다 가족이 이러는데 밖에서 내가 뭔 자존감세우고 잘있겠어 진짜 나같은건 진짜 야해 쓸모도 없고 사회에 필요도 없어 나는 누가 사랑해주겠어
울고 있으니까 니가 뭘잘했다고 우냐고 이상한데서 힘빼고 그렇게 살지말라고 우리가 뭘잘못했냐고 소리지르고 난리다
글 길게 써서 미안해 그냥 힘들어서 주절거렸네 따뜻한 부모님있는 애들이 너무 부럽다 나도 이제 지친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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