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딱히 좋진 않더라도... 그냥 친족에 대해 정이없거나..? 그런. 내가 좀 그런데... 진짜 이거 어디가서 말못할 고민이다... 막 영화나 드라마에 엄마나 아빠에 대한 울컥한 이야기나오면 다들 울거나 감동이라거나 그러잖아..? 근데 솔직히 난... 그런거 하나도 모르겠음. 진짜 난... 너무 싫어. 솔직히 막 자기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걸로 가족으로 선택하는 사람들한테 공감해본적 단한번도 없다. 나 싸이코패쓰인가..? 아니근데 또 우리집에서 있었던얘기 친구들한테 해주면 다들 너 그런집에서 어떻게 사냐고 그러고... 이래서 내가 비정상인지 엄마가 비정상인지 잘 모르겠다. 사춘기때 엄마아빠 말 듣기 싫어하는 수준을 넘어서 그냥 난 그사람들이 너무 싫어.. 그사람들 몸에서 나온 나도 싫고... 이거 패륜인가?.. 내가 예전에 받은 상처들때문에 이러는걸까. 어떡해야될지 모르겠다. 부모님때문에 성격도 바뀌었어. 근데 또 상담을 받아서 그사람들하고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꾸리고싶지 않을정도로 난.. 그들이 너무 싫어. 증오하고 혐오해. 이미 너무 오래 와버린것같아. 그러기엔 너무 늦었고. 난.. 집이 싫고 우리 가정이 싫다. 내 주변에 나같은애 진짜 딱 한명있던데.. 걔랑 내가 비정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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