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마감인데 마칠때마다 맥주 한잔 하고 가자고 해서 마시기도 싫고 쉬고 싶어서 맨날 거절했는데 연휴도 길고 사촌 동생들 노는데 갔다가 괜히 더 귀찮겠다 싶어서 오늘 맥주 같이 했는데 맥주 반 잔 마시고 자기 원래 술 약해서 이것도 알딸딸하다면서 내 손 잡고 그 위에 머리 비비는거 앎? 좀 짜증나서 뭐하냐고 나 손 더럽다고 치웠더니 민망한지 나머지 반 잔 순삭하고 자기 취한다면서 옆자리 와서 허벅지 툭툭 치면서 주짓수 운동 돼? 나도 하고싶다 하길래 구석에 몰려서 누나 제자리 좀 앉아요 취했음 집에 가요 우리 했더니 아직 ㄱㅊ다면서 계속 허벅지 치다가 미끄러지는 척 하면서 아 소중이에 살짝 닿음 아 진짜 기분 더럽다 연기라도 잘 하던가 개어색하게 아! 하면서 미끄러지는데 쳐서 아 누나 진짜 걍 가요 좀 하고 안 일어나려고 하길래 테이블 밀어서 빠져나왔더니 따라 나와서 집 데려다 줄래? 하길래 사촌 와있다고 ㅈㅅ하다고 하고 왔다 걍 알바 그만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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