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도 세고 원래 성격도 좀 긍정적이고 보통 남들 고민을 들어주는 편이야 내가 그걸 좋아하기도 하고 누구한테 기대는걸 별로 안좋아해.. 자존감도 높아서 웬만한 내 고민은 내 선에서 해결하고 난 그럴 능력도 된다고 생각하고.. 근데 가끔 진짜 힘들때가 있어 올해는 더 그래.. 고삼이기도 하고 그리고 올해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느꼈어 나도 너무 슬프고 울고싶은데 엄마가 너무 서럽게 울어서 엄마 달래느라 울지도 못했어 아까도 엄마 악몽꿨다고 우는데 달래주다가 너무 울컥하는거야 난 눈만 감으면 악몽 꾸거든 근데 단 한번도 누구한테 말해본적이 없어.. 딱 한명 있었는데 그마저도 그냥 장난스럽고 가볍게 말했단말이야 진짜 친한 친구인데 걔가 자기가 감정쓰레기통으로 취급받는 느낌 들게 하기 싫어서.. 그냥 뭐든 장난조로 말하고 그랬는데 그 친구도 잃고 이제 완전히 혼자야 성격이 활발하고 할말도 다 하고 살고 똑똑하고 겉으론 부족할 거 없어보이지만 사실 속은 엉망인데 내가 누굴 달래주려니까 미칠거같은거야 정작 나도 그런 강한 사람이 아닌데 엄마도 그렇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나한테 의지하니깐..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힘이 돼주고 싶은데 내자신이 너무 약한거같아서 울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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