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우울하다... 익들은 치과 꼭 정기적으로 다녀.. 난 처음 충치가 생긴 건 중학교때 같은데 그때도 치과가는 게 너무 무서워서 안 가고 버텼어.. 고등학교때는 육안으로 봐도 이 옆이 새까맣고 잇몸도 가라앉고 통증도 있었지만 매일 야자에 일요일까지 등교를 하다보니 시간도 없고 가기 싫어서 안 갔어.. 입냄새도 진짜 심해서 말도 잘 안 했고.. 그리고 사람이 이가 아프면 굉장히 예민해지더라고 치통이 머리까지 옮겨가서 누가 머리카락 살짝 건들기만해도 아프다고 소리지르고 그랬어.. 그러다가 추석때 버릇처럼 혀로 이를 건들다가 이가 빠져버렸어. 그래서 부모님이 놀라셔가지고 지금 치과왔는데 윗니 4개 아랫니 3개 남기고 다 발치해야한대.. 우리 형편도 그렇고 잇몸도 많이 가라앉아서 임플란트는 무리고 틀니를 평생 해야한다는데 아 지금 너무 후회되고 우울해.. 엄마는 진작에 데려왔어야하는데 하면서 울고.. 틀니하는 여자는 시집도 못 가겠지? 진짜 살기싫고 내가 너무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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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기엔 진짜 돈 안쓴다하는거 말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