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진짜 그냥 봐도 옛날 공책? 다이어리? 같이 생긴 걸 내가 스무살이 되던 해에 주셔서 뭐지하고 받았는데 틈틈이 자필로 적은 시 구절이나 책 구절이었음 살아가면서 공감이 되고 뼈가 되고 살이 될 말들을 정리해서 주심ㅠㅠ 내가 태어나고나서 쓰기 시작하고 사는게 힘들어 중간에 쉬엇던 적도 있지만 내가 스무살이 되는 해에 주고 싶어서 다시 시작하고 다 채워주셨대ㅠㅠ진짜 감동이었음ㅠㅠ
| 이 글은 8년 전 (2017/10/09) 게시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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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진짜 그냥 봐도 옛날 공책? 다이어리? 같이 생긴 걸 내가 스무살이 되던 해에 주셔서 뭐지하고 받았는데 틈틈이 자필로 적은 시 구절이나 책 구절이었음 살아가면서 공감이 되고 뼈가 되고 살이 될 말들을 정리해서 주심ㅠㅠ 내가 태어나고나서 쓰기 시작하고 사는게 힘들어 중간에 쉬엇던 적도 있지만 내가 스무살이 되는 해에 주고 싶어서 다시 시작하고 다 채워주셨대ㅠㅠ진짜 감동이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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