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에 엄마 돌아가시기 전에 엄마가 하던 습관 중에 안좋아보이는 습관이 있었어 그거 고치라는 말을 하려다가 잔소리 하는 거 일까봐 그냥 넘어갔는데 물론 이미 앓고있는 병은 있었지 근데 내가 말 안하고 지나친 그 습관이 병을 키우는데 제일 일조했대 그거 듣고 세상 모든게 다 무너져내렸다 그리고 아빠가 최근에 밥도 안먹고 얼굴빛도 안좋고 내일 당장 죽어도 이상 없을 사람처럼 살았었는데 계속 잔소리하고 다 표현하고 그랬거든 갑자기 담배 끊더니 밥도 많이먹고 얼굴빛이 달라지더라 이거때메 한 세달?넘게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서 내가 쓰러질 지경이었는데 이제 좀 살것같아 숨통이 트여 너네도 꼭 말하고 살아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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