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오신 분인데, 초반엔 한두 번 간단하게 영어로 했다가 한국말 잘 하시는 거 알고 나선 그냥 한국어로 했음
근데 갑자기 오늘 나한테 영어로 하래, 자기 외국인이니까ㅋㅋㅋ 심지어 그 말도 한국어로 함...
순간 어이가 없으니까 오히려 더 당황해서 그냥 쳐다만 봤는데, 자꾸 영어로 하란 말만 하더라
근데 옆에 물건 들고 계산하러 온 다른 외국분이 (이 동네가 외국인들이 많이 옴) 물건 내려놓으면서
여기 한국이야
딱 이렇게 말하시니까 그쪽 한 번 보더니 자기 혼자 궁시렁대면서 나감...
뭐라 해주신 분도 한국말 되게 잘하시는 분인데 나한테 요구르트 이런 거 자주 주면서 평소에 인사 잘 해주시고 이런 분이거든
진짜 그 말 한 마디 해주시는데 어이없는 게 풀리면서 기분 나아짐...
이런 분들도 있는데 저런, 무슨 자기가 대단한 줄 아는 사람들 오면 정이 뚝 떨어진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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