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 잡고 가려고 어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푹 잤음 오후에 여유롭게 헌혈의 집 가서 전혈로 뽑고 나왔는데 버스 타고 집 가는 길에 어지러워서 픽 쓰러짐 봉 잡고 서 있다가 주저앉은 거라 앞에 앉아 계시던 분이 놀라서 나 일으키고 대신 자리에 앉혀 주시더라 식은땀 나고 제정신 아니었음 걍 ㅋㅋㅋㅋㅋㅋ 귀도 잘 안 들리고 어쨌든 그러다 좀 괜찮아져서 버스에서 내리고 아 택시 타고 가야겠다 하면서 걷는데 갑자기 또 어지러움 걸으면서도 휘청거리고 그래서 아무 건물이나 들어가서 문 잡고 있었다가 정신 차렸는데 다시 주저앉아 있더라 내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다시 일어났는데 눈이 좀 이상한 거야 보이는 게 죄다 그래픽 같았다고 해야 하나 노이즈 낀 것 같고 색은 거의 노란색 그 무슨 열 감지 카메라 그걸로 세상 보는 것 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은 계속 걷고는 있는데 계속 죄다 그렇게 보이니까 기분 이상했음 어쨌든 택시 잡으려고 걷는데 땀 마르니까 춥고 머리 아프고 걍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었다 바로 옆에 병원 있었는데 집밖에 안 떠오르더라 그대로 바로 집 와서 뻗었음 지금은 멀쩡 물론 오늘은 계속 누워만 있을 예정
결론! 헌혈은 정말 건강한 사람만 하자! 난 내가 느끼기에도 건강하고 완전 활기 넘치고 그런 사람인데 무게도 45 넘고 밥도 잘 먹고 잠도 푹 잤고 아픈 데도 없었는데 이랬다 . . . 롬곡 ㅠ 물론 이것은 나의 문제겠지만 모두 건강하면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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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 자는 모습이 괴상해서 고민이에요...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