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서 공부하는데 갑자기 쌤이 내 이름 부르면서 누구 오셨다는 거야 그랴서 뭐지 하고 나가봤는데 어떤 아저씨가 있는거야 모르는 사람이었어 순간 놀라서 누구세요? 했는데 그 아저씨가 내 손 붙잡고 갑자기 엉엉 울었어 난 너무 당황해가지고 ?? 하고 있는데 아저씨가 막 울면서 나 모르겠니? 하길래 누구신데요...? 하고 손뺐거든 그니까 아저씨가 다시 내 손 잡으면서 나 네 아빠야 하는거야 난 아빠 있는데 뭔소린가 싶어서 네? 했는데 아저씨가 다 얘기해준다면서 너네엄마 이름 ㅇㅇㅇ맞지? 하는데 지ㅣㄴ짜 우리엄마 이름이었거든 그래서 어떻게 아세요? 하니깐 아저씨가 엄마 고등학교 동창이라는거야 그러면서 엄마 나온 고등학교랑 고향이랑 줄줄 말하길래 진짜 뭐지 싶어서 뭔가 있는건가 싶어서 걍 조퇴증 끊고 카페가서 얘기했거든? 근데 알고보니까 아저씨가 엄마 고등학교때 남친이었고 잘사귀다가 스무살 초반에 사고를 쳤대 그 아저씨는 책임지겠다고 낳자고 했는데 아저씨 부모님이 아저씨 유학보냈다나봐 그래서 소식도 끊기고 그이후론 어떻게 됐는지 몰랐대 근데 그러다가 몇년전에 다시 한국왔는데 아무 흔적도 못찾아가지고 포기하고 잇ㅅ다가 그 동창찾는거? 그걸로 엄마 찾아내서 연락했는데 그때 이미 엄마 결혼한 상태여서 더이상 연락을 못했대 그냥 카톡추가만 해놓고 살았는데 우리엄마가 전에 카톡프사에 나랑 같이 찌근ㄴ 사진을 올려놨단말이야 나 교복입고 찍었었는데 그거보고 학교로 찾아온거야 엄마한테 연락해서 나 한번만 보게해달라고 그랬는데 엄마가 절대 안된다고 했대 그래서 아저씨가 고민 계속하다가 너무보고싶어서 찾아온거라고 그러는거야 나 얘기 듣다가 너무놀라서 그냥 담에 연락드린다하고 집왔거든 근데 엄마가 너 오늘 누구랑 만낫냐고 막 화내면서 들어오길래 내가 그냥 있다고 그랬거든 가러니까 엄마가 똑바로 말하라고 막 그래서 다 설명햇어 그러다가 얘기 다듣고 엄마 지금 나갓거든 어딨는지 모르겠어 연락도 안받아 어꺽해야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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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꽤 많다는 공항 늦게 가는 사람들.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