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말마다 도서관 가서 책 자주 읽는데 늘 오는 여자분이 있음
근데 도서관에서 통화를 하시는거야.. 크게는 말고 되게 작은 목소리로.
작게 말해도 도서관이 조용하니까 옆에 있으면 엄청 거슬리잖아
그래서 옆 자리 앉을 때마다 짜증나고 얘기 들어보면
좀 이상한? 앞 뒤 얘기 다 안 맞고 정말 들어보면 머리가 복잡해질 정도로 기괴하고 이상한 얘기였음...가끔 이상한 말도 하셔.. 국어도 영어도 아닌...
그래서 늘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까 통화하신거 아니고
폰 보면 전화 그게 아니였음.. 나랑 같은 회사 기종인데 전회하는거 절대 아니였고.. 내가 그거 본 후로 더 자세히 봤는데...계속 그러셔.. 상대분 목소리도 안 들리고..이상한게 한 둘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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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가 몇 달을 보고 자주 듣게 되니까 안건데
앞에 책 내용 대사 읽고 자기 생각 섞어서 말하고... 근데 그게 그냥 이렇네가 아니라 질문이야... 하는거 아니야? 이런거....
이상한 말 하는건 외국언지 뭔지 모르겠는데....하여튼 소름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