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강아지는 아니고 고양이를 키우는데 우리 애는 바깥 구경 좋아해서 가끔 내가 집 앞 산책로에 데리고 나간단말야. 몸줄하고 옷입히고 나가서 벤치에 앉아서 내 겉옷으로 감싸고 얼굴만 뿅 내놓고 있는데 애가 아무 짓도 안했는데 막 고양이라고 욕한 사람도 있었고 대놓고 으 징그러워 무서워~ 하는 사람도 있었고 어느 날은 우리 애가 애기들 무서워해 전에 친척 애기가 막 소리지르면서 애 꼬리를 밟아가지고 소리 지르면서 다가오는 애기들 무서워한단말야 앉아서 구경 중인데 어떤 애기가 엄마 손 잡고 소리지르면서 고양이!!! 이러고 오길래 내가 우리 고양이가 얌전하고 안 물긴 안 무는데 애기들 무서워한다. 소리지르면 더 무서워해서 하악질 할 수 있으니 그냥 보시기만 해라 했는데 애기엄마 대답하는 둥 마는 둥 하고 애는 안 보고 ㅋㅋㅋㅋ 애기는 소리지르면서 우리 애 막 만지려고 했다가 우리 애 놀래서 하악질 하니까 나보고 뭐야 얌전한 것도 아니네요~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 여담으로 자주 만나던 애기 꼬양이 데리고 나오는 남자분 있었는데 그 분은 어떤 술취한 분이 자기 애 갑자기 휙 데려가서 바닥에 던지더래 ㅋㅋㅋㅋ 그래서 그 이후로 무서워서 못 나오신다고... 우리 애랑 공원에 앉아 구경하면서 강아지들 함부로 대하던 사람들도 많이 보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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