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랑 2년째 같은반인데 작년에는 나랑 조별 수행평가랑 걔는 반장이고 나는 서기였어서 학급회의때 얘기 나누는거 아니면 인사도 안 했는데 올해 고삼이라 인식을 못했는데 언제부턴가 나한테 매일 방긋방긋 오바하면서 큰 리액션으로 인사함 내가 쉬는시간에 잠깐씩 눈 붙일때 베고 자는 인형도 막 가져가서는 오오~~ 우리 김쓰니도 이런 귀여운 걸 다 가지고 다니네~~~~ 너 닮았다? 토끼띠라고 토끼 인형? 공부하는데 와서는 와 역시 김쓰니 항상 느끼는 거지만 성실해... 집중도 잘 해... 내가 방해되겠지 이러고 있으면? 지금은 그냥 지켜볼게 수능 끝나고 놀자~ 나보다 키 한참 큰 친구 체육복 빌려입었더니 헐 김쓰니 옷 핏이 뭐냐ㅋㅋㅋ 귀엽네ㅋㅋㅋㅋ ㅎㅏ... 얘 진짜 왜 이러죠 난 매번 대답도 안 하고 무시하는데도 계속 저러는 뻔뻔함... 내 구겨지는 얼굴이 보이지 않는 걸까... 수능 공부때문에 체육 수업 거의 빠지는데 며칠전에는 수행평가라 어쩔 수 없이 하러갔음 근데 오랜만에 운동하려니 허리에서 우드드득... 아파서 잠깐 못움직이는데 언제 봤는지 갑자기 달려와서 허리 주물러주겠다는거야... 그래서 다리 걷어참 니가 뭔데 내 허리를 만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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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까지 모쏠로 살다보니 솔직히 이런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