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에서 예체능이라고 차별 당하면서 사람 취급도 못받고 살고 쌤들이 이상하게 얘기하고 다니니까 왕따 아닌 왕따 당해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가려던 유학 내년에 가려고 자퇴했는데 학교 안다녀요 라고 말 하면 무작정 노는 애, 공부 싫어서 학교 안 다니는 애처럼 여기는지 모르겠다
나름대로 중학교때 성적도 좋아서 졸업하면서 재단장학금도 받았고 고등학교 모고도 등급 꽤 나와서 부모님도 뿌듯해하셨는데 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무조건 편견 갖는거 사라지면 좋겠어
친구들은 너는 자퇴해서 스트레스 없겠다, 공부안해도 되니까 부럽다 하는데 검정고시 고득점 받아야하니까 공부하고 학교 안다니는만큼 다른 친구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전공도 미친듯이 공부하는데 억울해
자기들 수학여행 제주도 갔다고 페이스북에 친구들끼리 사진찍어서 올리고 숙소에서 라이브켜서 자랑하는거 보면 솔직히 난 엄청 부럽고 남들 다 있는 추억 나만 없으니까 서러운데 부모님이 자퇴는 내가 한 선택이니까 후회하지 말라해서 어디에 털어둘 수도 없고 친구들한테 부럽다고 말하면 니가 더 부럽다고 투덜거리지 말라는데 내 감정 나 혼자서 다 안고가야하나 싶고
그냥 자퇴한 사람도 편하지 않은거 다들 알아주면 좋겠다 세상 사는데 편한 사람 아무도 없어 다들 각자의 고충이 있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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