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 때는 여성인권 남녀평등 이런 게 많이 없던 시절인데도 우리 누나가 진짜 잘 알려주고 내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게 키워줬어 우리 누나가 해준 말들 중에 네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그 소중한 마음을 폭력으로 바꿔서 상처 주지 말아라 네가 소중하듯이 남들도 소중한 사람이다 라는 말 이랑 절대 다른 사람을 편견 있는 눈으로 보고 편견이 담긴 말을 하지 말아라 그럼 네가 그런 편견 있는 세상에 스스로 사는 거라는 말을 해준 게 아직도 생각이 나 한 번은 누나랑 동성애 대해 얘기한 적이 있는데 누나가 네가 느끼는 두근거림, 설렘, 아름다운 사랑, 알듯 말듯 한 썸 타는 관계 이런 당연한 감정이 동성이라는 이유로 눈치를 보고 사랑의 설렘이 불안이 되고 두려움이 될 수 있어 그건 틀린 것도 아니고 잘못된 것도 아니고 우리가 얘기할 문제도 아니야 이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당연한 마음이야 동성이라고 이성이라고 누구든 더 대단한 사랑도 없고 잘못된 사랑도 없어. 라고 하더라 누나 해준 말 듣고 내가 실수했구나 나도 모르게 편견을 가지고 있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누나가 남자인 내가 여성을 여성이라는 이유로 무시하거나 편견을 가지고 세상을 살지 않게 잘 알려주고 잘 키워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 죽을 때까지 누나한테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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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기분 불쾌해지는 영화 알려주셈 레옹, 은교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