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돈이라는게 무섭다 그치...난 우리 언니가 차라리 대출 낸 돈이 우리 가족들을 위한 거라면 좋겠어 그 돈이 자기를 위한 거고 사치를 위해서 이천이나 냈으니까...얼마전엔 술취해서 엄마랑 나랑 무릎 꿇여놓고 막 화냈어 우리보고 라 그러고 막 엄마보고 욕이란 욕은 다하고 내가 겨우 진정시켜서 재우고 엄마 울고 나 진짜 너무 힘들다 이제 20살이야 어제는 집안 분위기 띄워보겠다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다가 치킨 사와서 억지로 막 웃으면서 입에 넣고 토할 때까지 먹었어 결국 둘이 같이 먹지도 않고 분위기 띄우지도 못하고 지금까지 소화가 안된다...오늘 집에 있으니까 우편물이 날라와서 봤는데 천만원이 있대 빚이 몰랐던 건데 나 매일 우편물 몰래 집에 들고와서 언니 대출밀린거 대부업체에서 날라온거 그거 내가 가지고 있어 엄마 보면 또 둘이 싸울 걸 알아서 그래서 내 가방엔 대부업체 우편물이 수북해 매일 직장에서 점심도 안 먹고 집에 들려서 우편물 빼가더라 그거 보고 내가 미리 빼돌리는거지 한번도 진실되게 엄마랑 나한테 얘기한 적이 없어 개인회생 알아보고 싶다...언니가 시키는 대로 해줄까?난 이제 어쩌지 그냥 셋 다같이 죽어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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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일부터 찾아오는 세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