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빠 짜증나ㅋㅋ

나 고3이고 지금 수시넣은거 줄줄이 결과나오는 중인데 어제 결과나온곳은 다 합격이고 오늘꺼는 예비 받았어

근데 오늘 나온 대학이 1지망 이었는데 예비번호가 n번대라 거의 붙은거나 다름 없는 상황인데

내가 아빠한테 오늘 어디 예비받았다 근데 번호가 앞번호대라 붙을거다 여기가고싶다 했더니

아빠가 인상 팍 찡그리더니 그냥 붙은데 가지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대학 아빠가 대신 다녀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래서 아니 대학은 내가 다니는데 왜 아빠가 뭐라고 하냐고 했더니

그래 니 알아서해!! 이러고 소리지름 아 진짜 짜증나...

[익인1]

아빠가 원하는 대학이 아니거나 아님 등록금이 더 비싼대학이야?

[글쓴이]

아빠는 나 대학 어디넣었는지도 잘 몰라 등록금같은곳도 어디가 더 싸다 비싸다 이런거 모르고... 걍 예비받고 이런거 성가시다고 생각해서 대충 붙은 대학 가라 이거야ㅋㅋ

[익인2]

앞으로는 아빠한테 무조건 아직 모른다 결정된데 없다하고 최종 마지막에만 말씀드리는건 좀 그런가?

[글쓴이]

걍 엄마랑만 얘기하려고... 아빠랑 말이 안통해 말만하면 싸우려들고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