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는 살면서 3번은 봐야한다고 하던데..

진짜인거같아. 

나 학생때까지만해도 나랑 맞는 사람도 많고 친구들도 유한 성격이라서 맘편히살았거든 

그래서 그땬 사람의 마음을 얻는게 제일 힘들다는 말이 뭐 당연한 말이지 라고 샹각했는데 

 

진짜 대학와서 별 세균같은 사람을 많이만나보니꺼 제일 얻기 힘든게 사람마음인거 절실히 느낀다 

 

지내면 지낼수록 마음의 문이 닫히는 것 같아 

슬프다

[익인1]

헐 나도... 오늘 느꼈어..슬퍼..

[글쓴이]

익인이도?ㅠㅠ 정말 난 대학와서도 인샹친구샹길수있을거라고 샹각하고왔는데 난 아니였나봐

[익인2]

나는 인생친구들 만났다고.. 아니 사실 인생친구는 아니지만 중고등학교때 친구만큼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그저께부터 서운한 일만 쌓여서 ㅠㅜㅠ 오늘 터져서 꾹 참고 집와서 우울함 max 찍은 다음에 울었어... 송년회 했는데 자기들끼리 뒷풀이 갔더라고 ...ㅠㅜ..

그리고 대학교 1학년 1학기말부터 2학기까지 엄청 기숙사에서 울었어 ㅠ 나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엄청 취약하거든 ㅠㅜㅠ 그거 지나고 나름 관계 정립도 잘 되고 친구도 만나고 그랬다고 생각햇는데 ㅠㅜㅠ 요 일주일간 너무 슬펐어..

[글쓴이]

허얼?ㅠㅜ진짜 다들 너무하다 어똫게 그렇게 한순간인걸까
나도 고등학교때까지 이런걸 겪어본적이 없어서 좀 힘들긴한데
익인이 친구들은 진짜 심했다.
이건 취약하지않은사람이여도 상처받는 부분이잖아

[익인3]

ㅠㅜ..진짜 어릴때 왕따 당한이후로 인간관계에서 마이너스 먹고 들어가는거 같아... 생리직전이라 그런거 같기도 하고.. 너무 울적해... 하하... ㅠㅜ..아휴 들어줘서 고마워.. 나도 내가 소중히 하는 만큼 남도 나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다 ㅠ..

[글쓴이]

3에게
응응 익인이더 너무 기죽어있지않고 당당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
진짜 나도 성격 바꾸려고 엄청 노력해서 지금은 좀 나아졌는데 진짜 가까워질사람들은 내가 뭘해도 이해하고 오히려 같이 맞장구 치고 이해하더라.

익인이두 분명히 잘 맞고 이해해주는 친구만날수있을거야

만약에 또 상처받는일이ㅜ생기면 내 답글에 다시 답답글달아도 상관없쪙

잘자~~~~~

[글쓴이]

진짜 쉽게 상처받고 쉽게 사람받아준다고 내 가치까지 쉽게보는사람 진짜 제일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