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일인데 내 사촌오빠 삼반수할때 국어치고 아 진짜 망했다 가채점표도 못쓰고 평소보다 시간도 너무너무 부족했다라는 생각 계속 들어서 수학치기전까지 계속 포기각서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자기가 반수할때 쓴 플래너를 읽었대 근데 읽다보니 지금까지 해온게 너무 아까우니까 조금만 참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끝까지 시험침 수능 아랍어까지치고 나와서 가족들 친구들한테 국어때문에 복학할것 같다고 말하고다녔는데 성적표 나왔는데 국어 1등급.. 나오기전까지 시험지 다시 풀어봤는데도 뭘 틀렸는지 모르겠고 뭘 체크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 걍 맘 놓고있었다했는데... 결국 그는 서울대 경영으로 가심...(원래 중앙대 합격하고 재수 재수해서 서강대 서강대 상경에서 반수 시작한거라서 허허ㅎㅎ) 쨌든 이 글을 쓴 이유는 시험당일까지도 절대 좌절하지말고 포기하지않았으면 좋겠다는 거야 정말 사람인생은 모르는 법... 나도 작년까지 삼수생이였어서 압박감에 외로움... 다 겪어본 사람이라 진짜 힘든거 아는데 19일만! 딱 참고 조금만 더 열심히하길 바랄게ㅠㅠ 수능 하루전에는 18일도 많은 시간이였구나 뭘 많이 할수있는 시간이였구나라는걸 알수있을꺼야 진짜 약간의 팁이라면 내 사촌오빠가 플래너를 가져가서 봤던거처럼 자신에게 힘이되고 마음을 다스릴수있는 무언가를 가져가서 불안할때 꼭 봤으면 좋겠어 나같은경우에는 정말 친한친구가 내가 삼수결심할때 써준 편지랑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수능전날에 해준말 적어서 들고갔었어 그럼 다들 진짜 파이팅 다들 열심히 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거야 글고 진짜 입시는 끝빨이니까 다들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랄게 파이팅 ♪(*´θ`)ノ 두서없는글 읽어줘서 고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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