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니는 중2때 중1때 친구들이랑 다 떨어져서 거의 은따 수준으로 지냈음 친구는 짝꿍 한명정도? 그냥 다른 애들이랑 친해지고싶은 마음이 없어서 노력을 애초에 안했음 말걸면 말 거는대로 조과제 하면 하는대로 우리반에 좀 일진? 그런 여자애가 있었음 근데 항상 나한테 샤프 또는 볼펜을 빌려가는거임 아침에 와서 필통 뒤지고 나 이거좀 빌려줘~하고 가져감 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어이없네 그리고 수업 끝나면 나한테 직접 갖다줘야하잖아? 항상 안갖다줌 내가 가서 달라고 하지 않는 이상 안주더라고 그래서 쓰니는 항상 종례하자마자 걔한테 가서 빌려준걸 받는게 며칠동안 일상이었음 때는 어느 기가시간.. 나무 판대기로 집만드는거였나?그걸 하는데 그 전 쉬는시간에 걔가 항상 그랬듯이 볼펜을 빌려감. 근데 하이테크를 빌려가는거..그땐 인지못했지 근데 기가시간에 나무판대기에 설계도? 그런걸 스케치하는데 난 샤프로 하고있었는데 아문득 그생각이 든거야 '아 쟤가 내가 빌려준거로 하고 있겠네..' 그날 걔한테 가서 다시 돌려받은 하이테크는 고대로 쓰레기통 직행이었음 ㅋㅋㅋ 안나왔거든 ㅋㅋㅋㅋ반도 안쓴거였는데... 그래서 바로 그 다음날부터 걔가 나한테 뭐 빌려간다고 하면 "싫어 나 써야해. 너거 써"라고 말했음 쓰니 인생 중 첫 거절의 의사를 표한거였음 ㅋㅋㅋㅋ 그날 이후로 나한테 안오더라 ㅎㅎ 그래서 인티 보면 거절 못하는 익인들 보면 맘이 아픔..거절 한번 하는게 어렵지 두번부턴 쉬워!! 자기 부정 의사는 제대로 표하고 살았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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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정확하다는 샤워순서로 보는 MB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