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빠가 자영업하시는데 몇년전엔 지인짜 힘들었단말이야 막 부도직전까지가고 부모님도 돈문제로 자주 싸우시고 이혼생각까지 하실정도로 그러다가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점? 보러 갔었는데 우리 조상님중에 돈 만지는 할머니가 제사에서 빠져있다? 밥을 못얻어먹고있다? 뭐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그할머니를 위한 제사를 지내면 잘 풀릴거다 라고 해서 그냥 엄마가 지푸라기잡는 심정으로 한 번 지냈는데 그 해에 일이 되게 잘풀렸대 그렇게 몇년 지내다가 언제 한번 깜빡했는데 진짜 빼먹은 해에는 그 전보다 잘 안되고 그 다음부터는 안빼먹고 계속하는데 진짜 확실히 집안분위기가 달라졌어 단편적으로는 용돈이 올랐고 옛날에는 갖고싶은거 있으면 거의 못가졌는데 이제는 좀 쉽게? 가질 수 있고 땅도 사고 아빠 회사도 이사하고 그냥 진짜 우연일수도 있는데 타이밍이 딱 들어맞으니까 신기한거같아 그냥 오늘아침에 제사지내서 생각나서 써봤옹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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