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솔직히 별로 안예쁜데

우리 부모님이 맨날 그래도 이쁘다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 이러면서 티브이에 예쁜 여자연예인들 나오면 우리 딸이 더이쁘다 우리딸이랑 조금이나마 비슷하다 이러면서 나 칭찬해줘서 난 별로 얼굴에 콤플렉스 없게 됐고 또 그래서 남자애들한테 편하게 다가가서 친해지고 맘에 들면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고(내가 못생겨서 싫을거야ㅠ이런 생각 안함 내 얼굴 생각을 안해 그냥) 내가 좋아하면 다 날 좋아하게 되고 그러더라 우리 부모님께 진짜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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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릴 땐 몰랐는데 그게 되게 감사한 일이더라구ㅜㅜ객관적으로 별로 안이쁜 얼굴이고등 헤헤..

[익인2]

진짜 좋은주모님뒀다 !

[글쓴이]

웅ㅠㅠ어릴 땐 몰랐는데 커서 생각하니깐 뭔가 우리 엄마아빠 없었으면 콤플렉스 있었을 것 같은 느낌..객관적으로보면 별로 안이뻐서ㅎㅎ

[익인3]

좋은부모님이시다

[글쓴이]

웅웅ㅠㅠ우리 엄마아빠 아니였음 외모콤플렉스 있었을고야 헤헤..객관적으로 별로 안이쁜 얼굴이얌 헤헤

[익인4]

좋겠다ㅠㅠ

[글쓴이]

웅ㅠㅠ울부모님..사랑해요..딸 성격 좋게 해주셔서..

[익인5]

난 누가 들어도 고슴도치 엄마가 하는 말이라서 더 민망하던데ㅠㅠ

[글쓴이]

나도 민망해서 아빠 왜그래 아니야ㅠㅠ이러면서도 그래도 날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기분은 좋더라구ㅜ